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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감독아닌 선수로 뛸것" 70세에 제조업 재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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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독고정효 날짜21-04-07 04:48 조회17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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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락앤락 매각후 코비그룹 창업김준일 회장의 기업가 정신"단군이래 최고의 창업 기회남 따라가는 청년 안타깝다" "1952년생으로 칠십인 나도 제조업으로 제2의 창업에 나섰다. 청년들이 도전하기도 전에 포기하고 현실에 안주해서는 안 된다."1978년 스물일곱 나이에 맨땅에 헤딩하듯 맨손으로 밀폐용기를 만드는 생활용품 제조업체 락앤락을 창업해 연매출 4000억원대 회사로 키운 뒤 약 40년 만인 2017년 사모펀드에 매각하며 자취를 감췄던 김준일 락앤락 창업자이자 코비그룹 회장이 제조업 현장으로 다시 돌아왔다. 김 회장은 "플라스마로 살균력을 높인 플라스마 공기살균 청정기 개발업체 코비플라텍을 설립해 제조업에 다시 뛰어들었다"며 "모기업 하나코비를 통해 베트남에서 건축·인테리어 자재·가구 매장 개발, 오피스·상업시설 개발, 물류사업도 공격적으로 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그러면서 김 회장은 "'재력도 있고 나이도 있는데 굳이 또 제조업에 뛰어들 필요가 있느냐'는 질문을 많이 받는다"고 털어놨다. 이런 질문을 받을 때마다 김 회장은 항상 이런 답변을 한다고 했다. "어떤 아이들은 게임을 할 때, 어떤 사람은 명상할 때 행복감을 느끼는 등 사람은 무엇인가에 몰입할 때 가장 행복하다. 그런데 나는 무엇인가에 도전하고 일할 때가 가장 행복하다." 이처럼 김 회장은 "건강이 허락하는 한 계속 일을 할 것"이라며 "벤치에 앉아 있는 감독이 아니라 경기장에서 야구방망이를 계속 휘두르는 현역 선수로 남고 싶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베트남 사업은 가족 모두가 반대했지만 세상에 없는 완전히 새로운 형태 유통업을 시작해보고 싶었다"며 "아무리 일이 어려워도 어떤 일을 성취해가는 과정일 뿐이라고 생각한다"며 여전히 충만한 기업가정신을 드러냈다.또 김 회장은 "일부 청년들이 국가 의존적으로 변해 실업수당을 받으려고 꼼수를 쓰고 주식·비트코인 투자에만 열을 올리면 대한민국에 미래는 없다"며 "강대국에 둘러싸인 나라가 경제적으로 부강하지 않으면 국민들이 강대국에 수모와 멸시를 당하는 일이 생길 수 있다"고 경고했다.[신수현 기자]'락앤락 성공신화' 김준일…"기업 기 살려주면 전세계 휩쓸 것"[매경이 만난 사람] '락앤락 신화' 김준일 코비그룹 회장아이 간섭 지나치면 탈선하듯각종 규제가 기업가 위축시켜남들은 쉴 나이라고 하지만새로운 창업 생각하면 설레청년들이 주식 등에 빠지면대한민국에 미래는 없어■ 대담 = 박봉권 벤처과학부장70대에 새로운 사업에 도전한 김준일 코비그룹 회장이 기업가정신을 강조하고 있다. [한주형 기자] "한국 경제는 빵 크기를 키워서 빵을 나눠 먹을지, 배고프니까 일단 현 상태에서 갈라 먹을 것인지 갈림길에 놓여 있다. 성장을 통해 기업과 경제 규모를 키우는 게 최선이다."자수성가 기업인의 표상인 김준일 락앤락 창업자 겸 코비그룹 회장은 "공이 날아올 때 타자가 방망이를 휘둘러야만 홈런도 칠 수 있다"며 "한국 브랜드가 세계인에게 주목받고 있는 지금이야말로 대한민국이 선진국으로 도약할 수 있는 때"라고 강조했다. 김 회장은 "변곡점에 서 있는 한국이 지금 잘하면 대박을 칠 수 있다"며 "강대국에 둘러싸인 지정학적 위치나 1억명이 안 되는 인구로 전 세계와 경쟁하는 단계에서는 수출 등 먹을 것을 먼저 만들고 성장하고 키워야 한다"고 잘라 말했다. 그러면서 김 회장은 기업가 정신을 북돋우는 데 국가 역할을 강조했다. 김 회장은 "요즘 기업인들이 많이 위축돼 있다"며 "정부가 없던 규제를 만들거나 지나치게 기업 경영에 관여하는 자세를 버리고 기업인들이 어깨를 펴고 당당히 도전할 수 있도록 기를 살려주면 기업가 정신이 되살아나고 경제도 선순환될 것"이라고 강조했다.―은퇴할 나이인데도 제2의 창업에 나선 힘의 원천은.▷기업 경영을 43년이나 했으니까 남들은 다 쉴 나이라고 말한다. 하지만 나는 여전히 육체적·경험적으로 창업하고 기업을 경영하는 데 전혀 문제가 없다. 안정적으로 급여를 받는 생활에 만족하는 사람도 있지만 나는 간섭받기 싫어하고 아이디어를 실제로 구현하는 걸 좋아한다. 2016년 일시적으로 몸이 안 좋아져 40년간 운영하던 기업(락앤락)을 2017년 정리했을 때도 곧바로 그동안 하지 않았던 분야에서 새로운 창업에 나설 생각을 했다. 그때 스타트업에 투자했는데 그중 하나가 공기살균청정기를 만드는 제조업체 코비플라텍이다. 지금 평택에 새로운 생산공장을 건설 중인데 연구인력을 더 모으고 영업과 디자인을 잘할 수 있는 인재를찾고 있다. 20대 때 첫 창업에 나섰을 당시 했던 일을 지금 다시 하고 있는 셈이다. 지금 하고 있는 사업 외에 바이오 분야 투자에도 관심이 많다. 최근 동물백신 개발 업체 등 몇 군데에서 투자를 요청받았다.―창업을 활성화하고 기업가 정신을 북돋우려면. ▷어떻게 해야 아이들이 잘 성장할 수 있을까. 지나치게 간섭하지도 꾸짖지도 않고 잘했을 때는 크게 칭찬해주면서 기를 살려주면 아이가 바르게 잘 성장한다. 부모 간섭이 지나치면 오히려 역효과가 날 수 있다. 경제도 마찬가지다. 정부는 기업이 잘하는 게 있으면 크게 칭찬해주고 못하는 게 있으면 잘할 수 있도록 뒤에서 지원해주면 된다. 이런 구조를 만들어주는 것이 정부의 가장 큰 역할이다. 너무 간섭하면 안 된다.―기업인들이 경제 강국 건설에 큰 기여를 했다.▷그렇다. 지금의 50~70대는 회사에 문제가 발생하면 해결될 때까지 집에 가지 않고 일했다. 늦은 저녁에 자장면 한 그릇을 먹으면서 일했고 문제를 해결하면 희열을 느꼈다. 수많은 사람이 이처럼 구슬땀을 흘리고 노력하면서 지금의 대한민국을 만들었다. 아쉬운 것은 일에서 보람을 찾고 일에서 창출한 성과를 통해 부를 축적해야겠다고 생각하는 청년들이 줄고 있다는 점이다. 정부로부터 실업수당을 받기 위해 몇 개월만 일하고 다시 취직하는 청년이 적지 않다고 들었다. 실업수당을 받으려고 퇴사할 때 일부러 권고사직으로 처리해달라는 사례도 꽤 있다고 알고 있는데 안타까운 일이다. 청년들이 실업수당이나 받으려 하고 주식투자·비트코인 투자에만 열을 올리면 대한민국에 미래는 없다.―청년들이 왜 비트코인·주식에 열광한다고 보나.▷남과 더불어 사는 것보다는 나 혼자 배부르고 잘살아야 한다는 생각을 더 우선적으로 추구하기 때문인 것 같다. 국민 개개인이 자신의 이익만 추구하면 국가가 잘 굴러갈 수 없다. 사실 인간은 태어날 때부터 이기적 존재다. 이기(利己)에서 '기'를 '그릇 기(器)'로 바꿔 그릇을 키우면 된다. 그릇을 키우면 식당에서 음식을 먹을 때 '다음에 가족과 같이 와야지'라고 생각하게 되고, 그릇이 더 커지면 '회사 직원들이랑 와야지'로 생각하는 범위가 확장되며, 나중에는 국가까지 생각하게 된다. 가정·사회교육이 중요하다. 입시 교육보다 전인적인 교육이 시급한 이유다. 정부가 젊은 사람들에게 혜택보다 꿈을 꿀 수 있도록 해줘야 한다.―국내 스타트업이 유니콘으로 성장한 사례가 별로 없다.▷유니콘 기업이 되려면 남이 하는 것을 따라하는 게 아니라 남이 안 하는 것을 해야 한다. 락앤락이 2000년 플라스틱 밀폐용기를 출시하기 전 한국에서 밀폐용기는 1946년 출시된 미국 주방용품 브랜드 '타파웨어'가 가장 유명했다. 그런데 타파웨어 밀폐용기 뚜껑은 폴리에틸렌(PE), 몸체는 폴리프로필렌(PP)으로 제작됐다. 뚜껑과 몸체 수축률이 달라 냉장고에 넣으면 100% 밀폐가 어려웠다. 그런데 락앤락이 뚜껑과 몸체를 모두 PP로 제작한 뒤 실리콘을 넣어 뚜껑과 몸체가 완벽하게 결착되는 플라스틱 밀폐용기를 선보였다. 54년간 진공 상태에 있던 공간에 폭탄을 던진 덕분에 락앤락이 폭발적으로 성장할 수 있었다. 빈 공간에 폭탄을 던져라. 그게 유니콘 기업이 되는 비결이다. ―창업을 준비하는 사람들에게 조언을 한다면.▷일단 창업한 사람들은 젊으니까 기본적으로 도전 의욕이 강하고 센스도 있으면서 편견이 없으니 새로운 것을 보는 능력도 있는 것 같다. 거기까지는 좋다. 그런데 회사는 하나의 조직이기 때문에 필수적으로 갖춰야 할 것이 있다. 우선 기술력을 지닌 최고기술책임자(CTO)가 있어야 하고, 적재적소에 자금을 잘 배치·운용하는 최고재무책임자(CFO), 그리고 제조회사라면 최고제품관리자(CPO)가 있어야 한다. 그리고 이들 인재를 잘 이끄는 최고경영자(CEO)가 필요하다. 이 4가지 요소를 다 갖춰도 성공이 100% 보장되는 것은 아니다. 특히 CTO가 자신이 가장 잘할 수 있는 영역인 기술개발보다 기업 경영 등 다른 쪽에 더 관심을 쏟으면 성공 관문이 막힐 개연성이 커진다. 기술 기반의 스타트업은 한우물을 파 기술을 개발한 엔지니어가 주인인 경우가 많은데, 회사가 커졌는데도 창업자가 CEO까지 하려다 보니 성장이 어려워지는 측면이 있다. 사업은 집중이다. 초점을 맞춰야 돋보기로 불꽃을 일으킬 수 있는 것처럼 옆이나 뒤도 돌아보지 말고 앞만 보고 가야 한다. 나는 강연 요청은 많이 받지만 은퇴 전에는 외부 강연도 안할 생각이다. 베트남 시장 뚫으려면…CEO가 직접 현장 누벼야호찌민에 쇼핑몰 이달 말 준공 김준일 회장이 코비플라텍의 공기살균청정기 `에어플라`를 설명하고 있다. [한주형 기자] ―코비플라텍이 생산하는 공기살균청정기 '에어플라', 공기살균탈취기 '엑스플라' 외에 신제품이 나오나.▷최근 차량용 공기살균청정기 '엑스플라 미니'를 출시하고 제품군을 확장했다. 플라스마 피부미용기 개발도 끝냈는데, 내년에 공식 출시할 예정이다. ―베트남 사업은 어떤가.▷2017년 락앤락 매각 이후 베트남으로 건너가 하나코비를 통해 베트남에 코비원(건축·인테리어 자재·가구 매장 개발, 오피스·상업시설 개발업), 코비로지스(물류업), 코비인(외식업) 등 3개 법인을 설립했다. 가장 공들이고 있는 사업은 코비원의 핵심 사업인 쇼핑몰 '코비홈' 개발·운영업이다. 베트남 호찌민에 들어서는 코비홈은 지상 5층 규모로 이달 말 준공해 내년 상반기에 개관될 예정이다. 코비홈은 이케아 등 세계적인 건축·인테리어 자재, 가구 매장과는 완전히 다른 콘셉트로, 세상에 존재하지 않는 매장이다. 코비홈 1층은 호텔·레스토랑에 들어가는 거의 모든 제품을 판매하는 매장으로, 2·3층은 사무실·가정집 등 인테리어와 관련된 제품으로, 4·5층은 가구 판매 매장으로 꾸밀 예정이다.―베트남·중국시장 공략 시 주의점은.▷최고경영자(CEO)가 현장을 자주 방문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실무진 등 직원만 현장에 보내고 CEO가 현장에 안 가면 시장 개척에 실패한다. 그리고 뛰어난 기술력이나 제품 혹은 브랜드파워 등 특출한 강점 없이 진출하면 실패할 확률이 80% 이상이다. 중국·베트남 사람들이 한국 기업을 따라오는 속도가 한국 기업인이 예상했던 것보다 2배가량 빠르다. 철저하게 준비하고 진출했더라도 경쟁력이 없다고 판단되면 과감히 철수해야 한다.▶▶He is…△1952년 대구 출생 △한국방송통신대 행정학과 졸업 △1978년 락앤락·하나코비 전신 국진유통 설립 △1988년 1월~ 하나코비 대표이사 △2007년 하나코비→락앤락 사명 변경 △2017년 사모펀드 어피너티에쿼티파트너스에 락앤락 매각 △2016년 3월~ 아시아발전재단 이사장 △2018년 1월~ 코비그룹 회장 △2020년 10월~ 코비플라텍 대표 [정리 = 신수현 기자]▶ '경제 1위' 매일경제, 네이버에서 구독하세요▶ 이 제품은 '이렇게 만들죠' 영상으로 만나요▶ 부동산의 모든것 '매부리TV'가 펼칩니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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