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짙어가는 매거진 가을에 짙은: 매거진 ;가 드디어 발간되었습니다. ​저는 '탄생'이라는 것에 늘 우울한 감정을 느끼기에, 짙은:매거진을 처음 받아든 날에는 조금 가라앉았고, 매거진 두번째 날에는 글쓰기 모임 밴드에 이렇게 적었습니다.​나에게나 의미가 있지, 아무도 관심없을 걸.​그렇게 쌓아놓고는 자꾸 들여다봅니다.점점 감정이 깊어져갑니다.그래, 네가 태어나기는 매거진 했구나.들여다볼수록 어떤 감정이 퐁퐁 샘물처럼 솟아나는데,무엇일까 생각해보니, 그것은 작은 기쁨입니다.​진짜로 태어나 내 눈 앞에 있는 이 아이를 계속 흘깃거리다 매거진 보니, 나에게만 의미있는 일이 아니고, 함께 목차를 만들고 사진을 고르며 머리를 맞대고 고민해주신 분들, 사진을 쓸 수 있게 허락해주신 매거진 분들, 소중한 글을 써주신 분들, 멋진 편집을 해주신 분, 그리고 기다려주신 분들, 반가워해주시는 분들 모두에게 기쁨을 가져다 준 존재로구나 매거진 생각하면서, 언젠가부터 짙은:은 나 혼자만의 책방이 아니고 함께 가꾸어 가는 책방이구나 깨닫습니다.​짙은:의 존재를 사랑해주시는 분들과 이 기쁨을 함께하고 싶습니다. 매거진 ​다음주 수요일 2시! 작은 발간기념회를 엽니다. 그냥 떡 같이 먹으며 축하하고 수다 떠는 자리 가져요. 누구든 오세요!​그리고, 11월 말까지 매거진 책 5만원 이상 구입하시는 분께 짙은: 매거진 ;를 증정해드립니다. 매거진만 구입도 가능합니다. 궁금해하시라고 표지 사진은 안올렸어요. 이 아이 얼굴이 매거진 궁금하시면 책방짙은:으로 오세요❣️​#짙은매거진 #창간호 #크리에이티브루트2004#모두의 #책방짙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