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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년의 공포"양,아,치,"로 다스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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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Irene 날짜24-10-26 16:04 조회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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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기전 중년나라 날 날아든 문자. 무려 6.6지진..ㄷㄷ이 문자를 보여주니 남편은 득도한 사람처럼 말했다. 우리의 운명이 도쿄에서 지진나서 죽을 운명이면 할수 없지 라고.그래서 우리는 아무 걱정없이 떠났다. 일본의 수도 도쿄로.ㅋㅋ​조사한대로우리 숙소까지 한번에 가는 게이세이나리타스카이 엑세스를 타니 중간에 환승도 안하고 가격도 저렴하고 일본사람도 구경하고 아주 좋았다. 한마디로 우리나라 공항철도다.공항에선 거의 앉아서 갈수 있기때문에 1시간 넘는 시간이지만 편하다.한국으로 돌아올때는 타는 역에 따라 못앉을 수도 있으니 미리미리 중년나라 줄을 서있자. 그리고 올때 나리타 역에서 내리면 안되고 2.3터미널역이 따로 있으니 헷갈리면 안됨. 기차안 방송에서도 나리타역에서 공항가려면 내리지 말라고 얘기를 하지만 못들을 수 있으니 주의.하마터면 나리타역에서 내릴뻔 했다.​일본 전철은 거리에 따라 요금이 다르다. 우리나라도 이렇게 해야하는거 아닌가 싶었다. 한정거장이랑 열정거장의 요금이 같다는게 말이 안되는거아냐?​게이트에서 나와 철도라고 된 표시를 따라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내려오면 주황색으로 된 게이세이선을 타는 곳이 나온다.(준비해간대로 그대로였음) 준비과정이 궁금하신분은 중년나라 아래를 읽어보시길.세계 곳곳 안가본 곳 없이 출장으로 돌아다녔지만 정작 일본의 수도인 도쿄는 못가본 남편. 마음속에 다음 ...​참,스이카 파는곳이 도심역에 잘 없으니 꼭 공항에서 구매하시는걸 권한다. 큰 역에는 있다던데 나는 못찾았다.이번 여행에서 남편은 아이폰으로 받은 스이카를 쓰고 나는 계속 전철 탈때마다 종이표를 샀는데 스이카가 할인도 되고 신경안써서 좋다. 도쿄메트로시간권은 할인은 되는지 몰라도 전철탈때 이표로 되는지 안되는지 신경써야하니까 그냥 충전해서 쓰는 스이카 추천. 중년나라 아이폰은 스이카가 핸드폰으로 바로 받아지니 보증금같은거 신경안써도 되고 환불같은거 신경안써도 되고 좋더라. 나중에 돈이 남으면 스이카로 물건을 사서 끝내버리면 된다.뭐 표사서 타는것도 그다지 힘들진 않았음.기계앞에는 사람이 줄을 서있고 왼편에 카운터는 사람이 없다. 게이세이나리타스카이엑세스?그랬더니 예스.이래서 여기서 사람에게 표삼. 처음이라 기계가 무서웠는데...하지만 이 이후로는 기계로만 표삼.현금으로만 결제가능.공항인데 좀 이상하게 느껴진다.카드가 안되다니...주황색 표시가 게이세이라인.표를사고 나가면 바로 좌측으로 틀게 되어있고에스컬레이터로 내려간다.게이세이스카이 엑세스내부.하네다공항행이라고 당황하지말고 그냥 타고있으면 중년나라 됨.긴자.숙소근처라 제일 먼저 들른 쇼핑몰 긴자식스.의외로 멋쟁이들이 많은 도쿄.누가 일본사람들 옷 칙칙하댔어! 백화점엔 저런 부티나는 노인들이 버글버글...이날 긴자 돌아보는걸로 우리 부부는 벌써 쇼핑에 지쳐버림.ㅜㅜ슬프다. 10년전의 나라면 남편 혼자 앉아있으라고 하고 쇼핑몰을 갈고 다녔을텐데 이제 그럴 의욕이 완전히 사라졌다.이게 늙은거지 별게 늙은거야.ㅜㅜ첫날 긴자 이후 도쿄 쇼핑몰은 그저 스쳐지나갈뿐이었다.ㅋㅋㅋ긴자식스 바로 앞엔 무려 6층짜리 유니클로. 돌아볼 엄두도 안난다.6층의 유니클로라니...무조건 큰게 좋은건 아니다. 우리같은 중년부부에게는 중년나라 말이다.내부장식을 우리딸이 좋아하는 고양이 우주인으로 해놓았다. 무슨 의미가 있을텐데 .켄지 야노베.유명한 작가일까?​​​긴자식스 옥상정원에서 첫날이라 신이나신 아주머니일본은 건물 옥상을 정원으로 참 잘 꾸며놓았고 한적하게 앉아있는 사람들도 많았다. 높은곳인데 어쩌면 저리 식물이 잘 자라는지 참 신기하다.​​​도착해서 먹은 첫끼. 체크인 하고 호텔근처에 사람들이 줄을 서있길래 배고파서 들어갔는데 완전 일본인들만 가는 밥집이었고 가격,맛 모두 좋았다. 주인할머니가 전혀 말이 안통해서 옆에 앉으신 일본인 아저씨가 주문을 도와주셔서 중년나라 간신히 주문.​도쿄와서 가장 먼저 가보고 싶었던 됴쿄타워.생각보다 너무 멋지잖아!! 일부러 조명들어오는것 까지 보려고 늦으막히 갔는데 성공.빨간 조명이 들어오는데 그것도 멋지더라.도쿄타워 근처에 맛있는 크레페집이 있다던데 못묵음.ㅜㅜ걷다가 목말라서 들어간 빙수집.너무 맛있었던 녹차빙수.이번 여행에 탑3에 들어감.어딘지는 모른다. 이번여행에서 우리가 계획해서 간곳은 몇 곳 안된다. 철저히 배고프면 먹는다가 모토였던 중년부부.그리고 신박했던건 차가운 빙수를 먹고나니 따듯한 차를 주었다는거. 빙수먹고 가슴이 아플정도로 얼얼할때따듯한 차를 마시는거 정말 너무 중년나라 좋았다. 속도 편안하고...빙수와 따듯한 차.우리나라에도 들여오면 좋은 아이디어같은데...분명 어딘가에서 따라할꺼야...온통 명품건물들...여기가 어디였더라...​저녁으로 먹은 라멘.​밤엔 꼬치구이집에서 비루한잔씩...저 양배추는 기본안주인데 돈받음. 술집은 자리값이라는걸 받는데 저런 얄궂은 안주포함이라고 말하면서 준다.이번여행에서 자리값을 두번 냈는데 둘다 맥주집 비슷한 곳이었다. 이런 곳은 자리값에 안주 얄궂은거 주면서 돈을 받으니 주의해야할듯.안먹겠다고 하면 안먹어도 되는지는 확인을 못해봤는데 그럴수 없는 분위기였달까...꼬치안주에 맥주마시고 하루 마무리한 첫날.​​​​​#도쿄 #나리타공항 #게이세이나리타스카이엑세스 #공항철도 #스이카 #긴자식스 #유니클로 중년나라 #도쿄타워 #중년부부일본여행 #중년부부도쿄여행 #녹차빙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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