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데바 전형으로 대학가라” 유명 인강 강사, 학생들에게 상습 막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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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불도저 날짜20-10-18 07:01 조회754회 댓글0건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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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위키트리 취재 결과 인터넷 강의 업체 대성마이맥에서 생명과학 '1타 강사'로 유명한 A씨는 온라인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에서 불특정 다수를 상대로 막말과 비하 발언을 해왔던 사실이 드러났다.A씨는 특히 문과생들을 비하하기로 유명했다. 수학에 약한 문과생들이 미적분 대신 확률과 통계 과목을 선호하는 것을 빗대어 '확통이'라고 조롱했다. "어차피 니 현실은 시궁창 부들부들 확통이", "확들확들 시궁창 급식충"이라는 댓글을 수 차례 달았다.
뿐만 아니다. A씨는 최근 유튜브 라이브 방송으로 진학 상담을 하던 중에 '문과생이 한의대에 진학하면 인정해 줄 수 있냐'는 질문을 받았다. 그는 "제가 그것 때문에 한의원을 안갑니다", "순천향대 의대 수시가 전부 문과를 뽑습니다. 제가 순천향대 병원도 안 갑니다"라고 답했다(일부 한의대는 문과생이라도 교차 지원이 가능하다).
심지어 한 학생은 "일개 강사새X가 서울대 의대한테 훈수를 둔다. 좀 빨아주니 자기 말이 정의인 것 마냥 (행동한다)"는 글을 올렸다. 평소 A씨가 성공한 인강 강사로서의 사회적 지위와 의사보다 높은 수익을 자랑해왔음을 저격한 것이다.
이에 A씨도 "역시 우리 확퉁이는 달라"라며 "일개 급식새X가", "카데바 전형으로 (서울대 의대) 가면 되겠네"라고 응수했다. 카데바는 연구와 교육 목적으로 의대에 기증된 시체를 뜻한다. 유명 강사가 고등학생과 키보드 설전을 벌인 걸로도 모자라 고인을 소재로 부적절한 발언까지 했다고 볼 수 있는 대목이다.
http://m.wikitree.co.kr/articles/564982#_enlip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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