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호빠 블로그 - 황홀한 제주의 밤, 호텔에서 펼쳐지는 유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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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eppi 날짜24-06-18 22:18 조회38회 댓글0건본문
4년만에 제주호빠 전남친 현남편과 함께 해외여행을 떠나게 되었다항상 엄마 몰래(?) 여행을 가곤 했었는데이제 합법적이게 양가 통보를 하고 떠나는 여행이라재미가 반감되었지만,그래도 이제 여행을 끝나고 아침일찍 각자의 집으로 가는게 아니라같이 집에 들어가니 아주 합리적인 여행이라 할 수 있다ㅋㅋㅋ뭐 우리는 김해공항에 갈 때 이용하는 주차장이 있는데바로 '차차주차장'이다ㅋㅋㅋㅋㅋㅋㅋ여기서 우리 차를 주차를하면 공항까지 데려다주시고또 끝나면 데리러 오시니 홍콩여행때 부터 이용했었다이번 여행도 잘 부탁 드립니당>_<오랜만에 비행기 발권이라니...그냥 국제공항냄새만 맡아도 설레는 이 향기...어쩌면 이번이 마지막 해외여행일지도 모른다는 마음으로아니!!! 임신하면 한번 더 가긴 하겠지만은!!!마음껏 맥주를 먹을 수 있는 제주호빠 유일한 해외여행일거라는 생각으로떠난 이 순간을 잊기 싫었다..ㅋ역시... ㅋㄹㄴ로 인해...뭐 옛날과 다르구먼...비행기값이 비쌌지만 뭐.. 나에게 비행기 값이 중요하지 않다이번이 마지막 여행일 지도 몰라...ㅠ우리는 여행에 출발하기 전 항상 맥주를 마신다..ㅋㅋ왜냐하면 공항 떠나기전 설렘을 더 증폭시키기 위함이랄까?그리고 오전에 일을 하며 떠난 나에게 주는 마지막 일용할 양식이라고 할까?3시까지 아무것도 먹지 못해서 아주 배가 고팠다 ㅠㅠ자... 지금은 저때보다 +3kg 불었는데ㅋㅋ3kg 불기전에 나의 모습을 보시오..ㅋ이게 플라잉요가와 필라테스를 6개월동안 부셔서 만든나의 브이라인이올시다!!!아주아주 신난 너의 발걸음...아주아주 그립구나근데 나는 저때로 돌아가고싶지 않아..사실 비행기에서 탈 때부터 우린 이번여행이 제주호빠 쉽지 않겠다 느꼈거든...비행기 타자마자 우리 옆자리는 처음에 비어있었다(창가자리를 좋아하지 않아서 늘 복도자리를 예약하는 우리부부)근데 갑자기 대가족이 오더니만 우리 다 뿔뿔이 흩어져서 앉아야한다"호들갑을 떨면서 어떤 아저씨가 오기 시작했다그래서 속으로 '설마 우리자리는 아니겠지'이랬는데 갑자기 그아저씨의 딸이 여기 앉는게 아닌가그러더니 아저씨가 자꾸 우리도 다 있는데 뒤를 돌아보면서 계속 ㅇㅇ아 창가자리 좋지ㅇㅇ아 자리 안불편해ㅇㅇ아 자리 바꿔줄까ㅇㅇ아 카메라켜서 사진찍어ㅇㅇ아 일본여행 어때?ㅇㅇ아.. !@#!$%#%#%ㅇㅇ아...!!! !@#%#!$!ㅇㅇ이 계속 부르더니...(사실 이때 진짜 힘들었음...ㅋㅋㅋㅋ 특히 남편 눈 앞으로 손가락 지나가고 그랬음이름도 외움...ㅋㅋ 얼마나 많이 말했음ㅋㅋㅋ)결국 우리 반대편 창가자리 앉은 제주호빠 일본인한테 가서 한국어로 자리바꿔달라고ㅋㅋㅋ동영상 찍어라 뭐해라 하면 승무원이 착륙하니까 동영상 못 찍게하고ㅋㅋㅋㅋㅋ아주.... 여행이 심상치 않다고 느꼈다 사실...일본에 도착하자마자 벌써 힘든느낌...제주공항을 타고 갔더니 2터미널에 내리는 지도 모르고한참을 고생해서 찾아댕겼다는...심지어 오빠가 입국심사하는데 호텔 전화번호가 안적혀있다고적어오라는데 포켓와이파이는 켜지지도 않고얼마나 당황했는지...나도 똑같이 호텔넘버 안썼는데 나는 그냥 보내주더니만어떤 기준인지 아직도 이해가 안가네무튼 결국은 어찌저찌 터미널 1로 이동했다...ㅋ우리와 같이 당황한 한국인들 꽤 있었다능 우리는 그래도 의지의 한국인이라서같이 머리를 쥐어짜며 퀘스트를 완료했닼ㅋㅋ이 라피트도 나중에 할말이 진짜 많은데나는 다음에 오사카를 가려거든 라피트는 절대 끊지 않을예정이다...뭐만하면 매진되었데ㅋㅋㅋㅋ그래서 제주호빠 30분이나 기다려서 탔는데ㅋㅋㅋ나중에 집으로 돌아갈때 개최악이라서 라피트 절대이용안할거야!!!다음 앞날은 예상하지 못한 둘은 열심히 사진을 찍고둘다 일을 하고 저녁에 오사카를 떠난거라ㅋㅋㅋ아주 쬐끔 초췌하긴 한데ㅋㅋ오사카역에 숙소를 잡은게 너무 아쉬운 여행인거같다다음에 잡으면 차라리 난바쪽에 잡아야쥥...ㅎ난바에 도착해서 또 웃긴 일화가 있다드럭스스토어에서 폼클렌징이랑 휴족시간을 사러왔는데내가 계산하려고 줄 섰는데... 누가봐도 난 외국인이니까카운터에 있는 여자가 나를 피하려고 하는게 아닌가..그러더니 그 옆에 남자가 나보고ni lai le...!!(너 여기로 와)"이러는게 아닌가ㅠㅠ진짜 나 아무말도 안했는데나 중국인 처럼 보이나보다...한두번이 아니다... 저번에 싱가포르때도 그러더니만ㅠㅠ그래서 중국인처럼xie xie(고맙습니다)"이러고 나왔다ㅋㅋ오빠 나 중국인 취급 당해ㄸ 제주호빠 ㅓ......ㅠㅠ이렇게 고개 숙이고 이치란라멘도착난바점이라 그런지 사람도 엄청 많구...ㅠㅠ그래서 기다리는 시간만 한시간 넘게 기다렸는데오빠가 이 라면은 꼭 먹어야한다면서 말하기에 끝까지 기다렸다의지의한국인이때 케리어에서 아이패드 꺼내서 '상견니'를 보기 시작했는데앞뒤에 중국인들이라서 같이 봤다ㅋㅋㅋㅋㅋㅋㅋ그리고 저 주문용지에 내가 원하는 맛을 체크하고한시간을 기다린 결과내 자리가 안내되었다ㅋㅋㅋㅋㅋㅋㅋㅋ이번 여행은 내가 맥주를 삼시세끼 마시는게 내 목표였어서도착하자마자 맥주!!!!부터 시켰는데왠걸 맥주 색 부터 한국이랑 다른너낌...칭다오에서도 맥주를 먹어봤지만확실히 달라 칭다오랑...일본은 뭔가 가볍고 청량한 기분이라면칭다오에서 먹은 맥주는 무게감있고 맥주의 정석같은 기분뭔들...... 한모금 때리니 넘나 맛있었다...첫 맥주 한입과 영접한 나의 이치란라멘와.... 한국에서 먹었던 제주호빠 그 라멘들과 비교할 수 없을만큼 JMT...한국에서 먹었던 라멘은 라멘이아니라...라.....며...ㄴ 이었다는걸....다음에 오면 다른 지점에 한가한 곳에서 먹어볼테얌!그렇게 케리어를 끌고 이 강을 건너는데처음에 난바역 보고 너무 놀랬다맨날 중국, 홍콩, 대만 이렇게 중화권을 돌다가일본에 도착하니.. 일본갬성... 진짜... 둘다 다른매력>_<이날은 힘들어서 택시를 탔는데ㅋㅋ(택시 자주탐)택시 잡으러 걸어가는데 호빠도 정말 많고 캣걸(?)뭐 이런 상점(?)이 있었다처음에 고양이 코스튬 마네킹인 줄 알고 어 마네킹이네 이러고 지나가는데갑자기 그 마네킹이 움직이는거 아닌가ㅋㅋ엄청 몸매도 좋고 예뻤는데 뒤에 남자들 무리가오~~~~~~~~~~~~~~~~~~~~~~~우이러고 지나갔는데 맨앞에 지나간 내 남편은 정작 못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오빠 캣걸 봤어?"이러니까캣걸 어디어디!!!!어디있는데이미 제주호빠 지나갔엉...ㅋ 뒤에 남자들이 오~~~~우~~~~ 이랬는뎅?나만 못봤어 나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러게 남이 좋다고 하는건 다봐야지 뭐했어ㅋㅋㅋ그렇게 우리의 첫번째 날이 지나갔다숙소는 우메다역 '몬토레 르프레르 오사카 '에 왔는데너무 늦게 도착해서 숙소도 낮은 층에다가호텔 구석구석에 먼지도 가득~심지어 뷰도 다른건물에어컨환풍기 뷰~~~>__<환풍기 뷰는 처음이네ㅋㅋㅋㅋㅋㅋ(아주아주아주 최악~~ㅋ)다음날 방 바꿔달라고 할까 하다가그냥 귀찮아서 다음에 이 숙소 방문안하기러~~이때까지 우리가 해외여행갈때 숙소는 대부분 성공했었는데이번엔 대대대대실패로 끝났다ㅋㅋ그래더.. 일본에 온 목적을 취득하기위해 시간을 쪼개고 쪼개푸딩을 종류별로 사왔다ㅋㅋ난 푸딩겅듀ㅇ_<니까!!!!생각보다 오사카 생맥은 내 스타일 아니었다맥주가 주르륵 흐르는 것부터 맴에 안듬그래서 한국에서 줄서서 안먹어도 되게따~! 생각했다이번여행.... 그냥 제주호빠 푸딩으로 조지는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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