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제주 뱃길이 부활했었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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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avel 날짜24-06-19 10:03 조회21회 댓글0건본문
코로나 제주호빠 이후 첫 해외여행이라 설레는 마음 가득 안고제주에서 김포에서 인천에서 호치민으로 떠나는 베트남 여행????????항공사는 비엣젯 타고 가요위탁수하물 20kg, 비상구 좌석 구매해서양손 가볍게 두 다리 쭉 뻗고 다섯 시간 날아갑니다뱅기에 꽂혀있는 책자 보는데 쌀국수 있길래 일단 찍어놨다.우리나라 라면처럼 베트남은 인스턴트 쌀국수가 맛있다니마트에서 기념품 겸 선물로 사올 계획이다.포보랑 하오하오가 유명하다고 함이건 동해를 일본해라고 표기했길래 빡쳐서 찍음ㅡㅡ정신없이 자다가 눈 뜨니까 호치민 상공이었다.비행기 안에서 추웠나, 맨투맨을 입었는데도30도가 넘는 날씨가 덥지 않았다. 따뜻하게 느껴졌음입국 심사는 생각보다 빨리 진행됐고위탁수하물도 거의 제주호빠 바로 나온 것 같다.공항 밖으로 나왔다.호치민 첫인상 :갤럭시 광고, 야자수, 끊임없는 클락션 소리우리의 짐..호치민 갈 땐 위탁수하물을 오빠꺼 하나만 신청해서캐리어 안에 캐리어를 넣어 왔다. 딱 20킬로 맞춤ㅎㅎ한국 돌아올 때는 따로 가져와야지소문으로만 들었던 베트남 오토바이,,,뭐,, 이래봐도 그들만의 룰이 있긴 할 텐데아무래도 난 베트남에서 운전은 못하고 다닐듯하다.성형외과 미용실 등등 한국어로 된 간판이 보인다.반가워서 찍음오빠 친구분이 공항에 마중 나와서 호텔까지 데려다주셨는데베트남 커피 맛집 여쭤보니 요즘 젊은 사람들이 많이 가는 카페로풋롱이랑 카티낫을 추천해 주셨다.숙소에 체크인하고 쉴 틈도 제주호빠 없이 다시 밖으로 나왔다.아 참고로 이번 여행 멤버는 총 여덟 명, 다섯 팀이다.각자 일정도 다르고 귀국일도 다르지만 (심지어 나랑 오빠도;;)다함께 모이는 일정이 두 개 정도 있다.첫날은 저녁에 마사지 받고 여행자 거리에 가기로 했음숙소 앞에서 호진언니 아버지를 만나서 갑자기 근처 식당에 왔다..반미는 없길래 바로 길 건너편 노상에서 닭고기 반미를 사왔다.나쁘지 않았음~ 근데 오이가 들어있었다....베트남어로 오이 빼주세요는 등 쪼 즈어레오 라고 한다.난 고수 좋아하니까 그건 알 필요 없고 등 쪼 즈어레오나 외워야겠다.등 쪼 즈어레오~베트남 대표 제주호빠 맥주 333비어와 수박주스나도 간단하게 시원한 맥주 마시고 싶은데이럴 땐 탄산 못/안 마시는 내가 밉다,,,오징어 주렁주렁 매단 오토바이가 가게 앞을 지나가는데냄새가,, 미쳤다,,, 맛있는 냄새에 홀려버림,,오징어인 줄 알았는데 오빠가 사온 걸 보니맛있는 냄새의 정체는 바로 옥수수 버터구이였다.대존맛 이거 혼자서도 다 퍼먹을 수 있을 정도로 맛있었다.호진언니가 데려간 코코스파동남아 마사지 하면 보통 건식 마사지가 떠오르는데여긴 아로마 마사지였다. 둘 다 좋아^_^여행 첫날에 벌써 피로가 쌓였나, 여독이 풀리는 기분이랄까,, ★★★★★ · Health spagoo.gl밤에도 여전히 분주히 달려가는 오토바이들,,짧은 클락션 소리가 제주호빠 끊임없이 울린다.남녀노소 가릴 것 없이 죄다 오토바이를 타고 다닌다.마치 우리나라의 자전거처럼 대중적인 교통수단인 듯.오토바이 하나에 애기들까지 태워서 네 명이 타고 가는 경우도 봤다.조기교육ㄷㄷ여행자 거리, 부이비엔 거리에 왔다.커다란 간판이 있는 입구로 들어와서 메인 거리를 따라 걸어가는데화려한 네온사인과 번쩍이는 조명, 고막을 때리는 음악소리그리고 쉴 틈 없는 호객행위에 정신이 혼미해질 지경이다.가게마다 여자들이 춤을 추고 있는데(셔츠 풀어헤친 일본 호빠 선수st 남자도 한 명 있었음)구경 좀 해볼까 하면 가게 직원들이 불쑥불쑥 튀어나와서는본인들 가게 오라며 팔 붙잡고 끌고갈 기세길래게 제주호빠 눈 감추듯 쓱싹 재빨리 곁눈질로 보면서 직진했다,,거리 끝쪽에 있는 가게에 들어왔다.아니 들어온 게 아니라 자리에 앉았다.여행자 거리에 있는 거의 대부분의 가게들은 도로 가장자리까지간이 테이블을 깔아놔서 노상 분위기가 물씬 난다.그리고 메뉴판에 대놓고 해피벌룬이 있어서 놀랐음타이거 맥주와 코코넛. 맥주 천국 베트남에서는 내가 마실 술이 없다.접시에 담긴 열매는 서비스가 아니라 돈을 내는 거라고 한다.맛없다고 해서 안 먹고 한쪽에 치워둠망고는 소금(?)에 찍어 먹었는데 맛이 엄청 묘하다,,망고향 살짝 가미된 짭짤한 향신료를 먹는 기분이다. 불호!새우구이, 모닝글로리, 고기, 오징어개인적으로 모닝글로리랑 제주호빠 오징어가 맛있었다.오징어가 어쩜 그렇게 쫄깃하고 통통하고 부드러울 수 있는 거지?아래 깔린 고수향이 나는 풀도 괜찮았고 소스도 마음에 들었다.물담배도 있다어후 정신없어음식이 코로 들어가는지 입으로 들어가는지 모르겠네~ 하면서엄청 잘 먹었다. 솔직히 위생이 걱정됐는데 배탈도 안 났음아 근데 먹는 와중에도 자꾸 호객행위 하는 사람들이 붙어서진심으로 짜증났다... 애기들까지 데려와서 그 난리다.위 사진을 보면 돗자리 펴서 갓난아기 눕히고 구걸하는 사람도 있다.뭐 하는 짓거리인가 싶다.ㅋㅋㅋ잠깐 어디 갔다가 돌아오는데맞은편 가게 직원들한테 잡힌 모습 포착아니 그냥 무시하면 되는 걸 굳~이 저기에 제주호빠 일행 있다고손짓까지 하면서 대답해주고 있다..ㅋㅋㅋㅋㅋ숙소 돌아가는 길도 장난 아니죠~다행히 가까워서 걸어가도 됐는데 여행자 거리를 빠져나오자마자마치 다른 세상인 것처럼 조용해졌다. 물론 클락션은 디폴트임숙소 근처에 편의점 들렀는데 한국 과자랑 라면이 많았다.심지어 편의점도 지에스 25시였다. 진짜 우리나라 그 지에스인가어후 숙소 돌아오자마자 뻗음,,사람 많은 곳 다녀와서 기 빨려서 피곤한가 했더니한국이랑 시차 2시간 나니까 마침 잘 시간이긴 했다.근데 다음날 이른 아침에 무이네 가는 버스 타야 해서짐 풀고 씻고 다시 짐 정리하고 잘 수 있었다.메모지에 적은 호치민 첫날 한줄평,여행자 제주호빠 거리 사람 엄청 많다 OM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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