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5세 이상 진료비 35조, 41.6% 차지...전년比 3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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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독고정효 날짜20-11-12 21:23 조회750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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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지영호 기자]
노인 입원 삽화 / 사진=임종철디자이너
노인 인구 증가로 지난해 65세 이상 노인의 진료비는 전년보다 3조원이 늘어나 35조원을 넘어섰다. 건강보험 보장성 확대로 건강보험 진료비와 건강보험 급여비는 각각 두자릿수 증가율을 기록했다.
12일 국민건강보험공단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공동발간한 '2019년 건강보험통계연보'에 따르면 지난해 건강보험 진료비는 전년보다 10.5% 늘어난 86조1100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전체 진료인원 4832만8000명 중 746만명, 14.5%를 차지하는 65세 이상 노인 진료비는 35조7925억원으로 전체 대비 41.6%를 차지했다.
노인인구 증가가 노인 진료비 증가로 이어지면서 2015년에 비해 1.6배 늘어났다는 분석이다. 진료비는 2015년 58조7869억원에서 매년 8.5~10.9% 상승해 2018년에는 77조9104억원을 기록했다.
연간 1인당 진료비가 500만원을 넘는 환자는 전체 진료인원의 6.2%인 289만8000명으로 집계됐다. 이들의 비급여를 제외한 건강보험 진료비 총액은 41조1869억원으로 전체 진료비의 47.8%를 차지했다.
건강보험공단이 부담한 건강보험 급여비는 전년보다 10.4% 늘어난 64조8881억원으로 나타났다. 2015년에는 43조9722억원이었다.
지난해 건강보험 부과액은 59조1328억원으로 전년대비 9.7% 늘었다. 직장보험료가 50조7712억원으로 85.9%를, 지역보험료가 8조3616억원으로 14.1%를 각각 차지했다. 세대당 월평균 보험료는 10만9558원으로 직장가입자는 12만152원, 지역가입자는 8만6160원으로 집계됐다.
건강보험 적용대상자는 평균 연간 115만4212원의 보험료를 내고 134만6744원의 보험급여비 혜택을 봤다. 급여비 혜택률은 1.17배다.
지난해 요양기관의 심사 진료비는 전년보다 10.1% 증가한 85조7938억원으로 나타났다. 의료기관이 68조926억원으로 79.4%를, 약국이 17조7012억원으로 20.6%를 점유했다. 의료기관 종별 심사진료비는 의원이 16조8644억원으로 가장 높고, 상급종합병원 14조9705억원, 종합병원 14조7210억원 순이었다.
의료기관 진료비를 진료항목별로 살펴보면 처치와 수술료 19.4%, 진찰료 19.1%, 검사료 14.4% 순으로 나타났으며 요양급여비용 비율이 큰 폭으로 증가한 진료항목은 처치와 수술료, MRI료 등으로 각각 전년 대비 0.6%포인트 증가했다.
한편 지난해 분만건수는 30만787건으로 전년대비 8.0% 감소했다. 분만기관 수는 541개소로 전년대비 4.6% 줄어들었다. 자연분만은 13.7% 감소했고, 제왕절개는 1.7% 줄었다.
국내 만성질환 진료인원은 1880만명으로 고혈압이 가장 많은 653만명, 관절염이 502만명, 정신 행동장애 335만명, 신경계질환 328만명, 당뇨병 322만명, 간질환 196만명 순으로 조사됐다. 간 질환이 전년보다 10.5% 늘었고, 만성신장병도 9.8% 증가했다.
지영호 기자 tellm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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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머니투데이 지영호 기자]
노인 입원 삽화 / 사진=임종철디자이너
노인 인구 증가로 지난해 65세 이상 노인의 진료비는 전년보다 3조원이 늘어나 35조원을 넘어섰다. 건강보험 보장성 확대로 건강보험 진료비와 건강보험 급여비는 각각 두자릿수 증가율을 기록했다.
12일 국민건강보험공단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공동발간한 '2019년 건강보험통계연보'에 따르면 지난해 건강보험 진료비는 전년보다 10.5% 늘어난 86조1100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전체 진료인원 4832만8000명 중 746만명, 14.5%를 차지하는 65세 이상 노인 진료비는 35조7925억원으로 전체 대비 41.6%를 차지했다.
노인인구 증가가 노인 진료비 증가로 이어지면서 2015년에 비해 1.6배 늘어났다는 분석이다. 진료비는 2015년 58조7869억원에서 매년 8.5~10.9% 상승해 2018년에는 77조9104억원을 기록했다.
연간 1인당 진료비가 500만원을 넘는 환자는 전체 진료인원의 6.2%인 289만8000명으로 집계됐다. 이들의 비급여를 제외한 건강보험 진료비 총액은 41조1869억원으로 전체 진료비의 47.8%를 차지했다.
건강보험공단이 부담한 건강보험 급여비는 전년보다 10.4% 늘어난 64조8881억원으로 나타났다. 2015년에는 43조9722억원이었다.
지난해 건강보험 부과액은 59조1328억원으로 전년대비 9.7% 늘었다. 직장보험료가 50조7712억원으로 85.9%를, 지역보험료가 8조3616억원으로 14.1%를 각각 차지했다. 세대당 월평균 보험료는 10만9558원으로 직장가입자는 12만152원, 지역가입자는 8만6160원으로 집계됐다.
건강보험 적용대상자는 평균 연간 115만4212원의 보험료를 내고 134만6744원의 보험급여비 혜택을 봤다. 급여비 혜택률은 1.17배다.
지난해 요양기관의 심사 진료비는 전년보다 10.1% 증가한 85조7938억원으로 나타났다. 의료기관이 68조926억원으로 79.4%를, 약국이 17조7012억원으로 20.6%를 점유했다. 의료기관 종별 심사진료비는 의원이 16조8644억원으로 가장 높고, 상급종합병원 14조9705억원, 종합병원 14조7210억원 순이었다.
의료기관 진료비를 진료항목별로 살펴보면 처치와 수술료 19.4%, 진찰료 19.1%, 검사료 14.4% 순으로 나타났으며 요양급여비용 비율이 큰 폭으로 증가한 진료항목은 처치와 수술료, MRI료 등으로 각각 전년 대비 0.6%포인트 증가했다.
한편 지난해 분만건수는 30만787건으로 전년대비 8.0% 감소했다. 분만기관 수는 541개소로 전년대비 4.6% 줄어들었다. 자연분만은 13.7% 감소했고, 제왕절개는 1.7% 줄었다.
국내 만성질환 진료인원은 1880만명으로 고혈압이 가장 많은 653만명, 관절염이 502만명, 정신 행동장애 335만명, 신경계질환 328만명, 당뇨병 322만명, 간질환 196만명 순으로 조사됐다. 간 질환이 전년보다 10.5% 늘었고, 만성신장병도 9.8%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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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_당현함인터넷 소비시장이 확대되면서 신규가입 문의자 수도 큰 폭으로 오르고 있다. 리서치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인터넷 가입을 희망하는 문의자가 지난해 대비 30%가량 증가한 것으로 드러났다.
1인 가구의 증가와 함께 올 초 실내 소비문화가 발달하면서 생긴 현상으로 추측된다. 초고속 인터넷의 보편화 역시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2020년 1월 1일 과학기술통신부는 초고속 인터넷의 보편적 역무화를 추진하면서 산간지역을 포함한 88만 가구가 인터넷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이로 인해 인터넷 설치시장도 빠른 속도로 증가했다. 과거 인터넷 가입 시 3개 통신사의 고객센터를 통해 했던 반면 현재는 오프라인 대리점, 인터넷 비교사이트 등 인터넷을 가입할 수 있는 경로가 많아진 것으로 확인됐다.
그 중 인터넷 비교사이트는 최근에 가장 각광받고 있는 산업으로 알려졌다. 온라인 인터넷 비교사이트는 고객센터 대비 10만원 상당의 인터넷가입현금지원 사은품을 지급하고 있어 ‘인터넷티비 현금많이주는곳’이라는 타이틀을 거며 쥔 바 있다.
국내 대표 인터넷 비교사이트 ‘당현함’ 운영자는 “경품고시제가 시행되면서 인터넷가입 사은품많이주는곳 등의 강점이 옅어진 느낌이지만 각 사이트의 장,단점이 뚜렷해진 것도 사실”이라고 말하며 “흔히들 인터네변경 현금지급과 관련해 비교사이트를 이용하시는 분들이 많지만 더 많은 혜택이 제공되는 경우가 많으니 잘 살펴보시고 가입하시길 바란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당현함’사이트에서는 LG유플러스(LG헬로비전), SK브로드밴드(SK텔레콤), KT올레 등 IPTV(인터넷티비)를 가입, 설치후기를 작성할 시 추가 사은품을 증정하고 있다. 또한, SK, LG, KT올레 TV인터넷결합상품을 비교가 가능하고 인터넷설치 현금사은품을 당일에 받을 수 있어 소비자들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고 있다.
뿐만 아니라 KAIT(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의 승인서를 보유하고 있어 안전성을 입증했다는 후문이다. 800건 이상의 인터넷설치 후기 및 사은품 지급내역 조회는 온라인 인터넷 비교사이트 ‘당현함’을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
데일리안 이현남 기자 (leehn123@dailian.co.kr)
ⓒ (주)데일리안 - 무단전재, 변형, 무단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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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 인해 인터넷 설치시장도 빠른 속도로 증가했다. 과거 인터넷 가입 시 3개 통신사의 고객센터를 통해 했던 반면 현재는 오프라인 대리점, 인터넷 비교사이트 등 인터넷을 가입할 수 있는 경로가 많아진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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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안 이현남 기자 (leehn123@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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