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구직자 70%이상 “세종서 일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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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독고정효 날짜20-12-30 18:27 조회723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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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세종시 일자리인식실태조사 발표...선호 임금 247만6000원
세종시 일자리인식실태조사 관련 이미지[파이낸셜뉴스 세종=김원준 기자] 세종시지역 구직자의 3분의 2이상이 일하고 싶은 지역으로 세종시를 선택했다.구직자의 절반에 가까운 45.7%는 희망하는 월평균 임금수준으로 200만~300만 원 미만을 꼽았고, 평균 희망임금은 247만6000원이었다.
세종시는 30일 세종시민을 대상으로 취업실태·취업희망 내용 등을 종합 파악한 ‘일자리인식실태조사’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충청지방통계청과 지난 7월 8~27일까지 지역 2496개 표본 가구 내 거주하는 만19~70세 가구원을 대상으로 8개 부문 68개 항목을 방문면접 조사했다.
조사결과, 구직자 중 73.0%가 일하고 싶은 지역으로 세종시를 꼽았고, 이들은 세부지역으로 '신도심(동지역)' 38.3%, '세종시내 상관없음' 27.2%, '조치원읍' 4.9%, '면지역' 2.6% 순으로 선택했다.
취업희망자 중 45.7%는 희망 월평균 임금수준으로 200만~300만 원 미만을 가장 많이 꼽았으며, 300만~400만 원 미만(21.3%), 150만~200만 원 미만(12.6%) 순으로 나타났다.
희망 월평균 임금은 직전 조사였던 2017년 226만6000원에서 올해 247만6000원으로 21만 원(9.3%) 증가했다.
희망하는 직장 유형은 '민간회사 또는 개인사업체'가 52.9%를 차지했고, '비영리기관·단체' 19.0%, '국가·지방자치단체' 17.1%, '공사·공단 등 공기업' 10.7% 순이었다.
현 취업자 직장(사업체)소재지는 세종시가 59.8%로 가장 많았으며, 대전(19.8%), 충남(9.9%), 충북(6.7%) 순으로 나타났다. 최종학교 전공과 현재 직장(일) 업무가 일치한다는 취업자는 56.5%였으며, 불일치는 37.2%였다.
임금근로자 월평균 임금은 ‘200만~300만 원 미만’이27.9%로 가장 많았고, ‘300~400만원미만’이 24.1%로 뒤를 이었다.
비임금근로자(자영업)는 힘든 점으로 ‘불안정한 수입’을 44.4%로 가장 많이 들었고, 44.2%가 내년 수입전망을 ‘늘지 않을 것’으로 예상했다.
이들이 비임금근로를 선택한 이유는 ‘직장에 얽매이기 싫어서(자유로운 시간활용)’가 21.1%로 가장 많았고, 희망하는 고용형태는 ‘전일제’가 63.4%로 과반수 이상을 차지한 반면, ‘시간제’는 36.6%였다.
시민의 취·창업 활성화를 위해 우선 추진해야할 정책으로는 ‘시간선택일자리 등 다양한 유형의 일자리 확대’가 34.2%로 가장 높았고, ‘새로운 일자리 발굴 및 지속적 정보 제공(26.4%)’, ‘직업교육훈련의 활성화(9.5%)’ 순이었다.
만25~54세 여성 중 경력단절 경험이 있는 비율은 50.6%이었으며, 그 중 41.8%는 경력단절 이유로 ‘임신, 출산’을 꼽았다. 취업이 어려운 이유로는 ‘육아 및 자녀교육’이 67.2%로 가장 높았고, 경력단절 예방을 위해 필요한 정책으로는 ‘출퇴근시간 보장 및 유연근무제 활성화(28.8%)’를 가장 높게 꼽았다.
정희상 세종시 정보통계담당관은 “일자리인식실태조사를 통해 시민의 취업희망 내용 등 종합적인 인식을 파악해 기업유치 및 중장기 일자리정책 수립 마련 등에 소중히 활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일자리인식실태조사결과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 ±2.89%p이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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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20년 세종시 일자리인식실태조사 발표...선호 임금 247만6000원
세종시 일자리인식실태조사 관련 이미지[파이낸셜뉴스 세종=김원준 기자] 세종시지역 구직자의 3분의 2이상이 일하고 싶은 지역으로 세종시를 선택했다.구직자의 절반에 가까운 45.7%는 희망하는 월평균 임금수준으로 200만~300만 원 미만을 꼽았고, 평균 희망임금은 247만6000원이었다.
세종시는 30일 세종시민을 대상으로 취업실태·취업희망 내용 등을 종합 파악한 ‘일자리인식실태조사’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충청지방통계청과 지난 7월 8~27일까지 지역 2496개 표본 가구 내 거주하는 만19~70세 가구원을 대상으로 8개 부문 68개 항목을 방문면접 조사했다.
조사결과, 구직자 중 73.0%가 일하고 싶은 지역으로 세종시를 꼽았고, 이들은 세부지역으로 '신도심(동지역)' 38.3%, '세종시내 상관없음' 27.2%, '조치원읍' 4.9%, '면지역' 2.6% 순으로 선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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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 월평균 임금은 직전 조사였던 2017년 226만6000원에서 올해 247만6000원으로 21만 원(9.3%) 증가했다.
희망하는 직장 유형은 '민간회사 또는 개인사업체'가 52.9%를 차지했고, '비영리기관·단체' 19.0%, '국가·지방자치단체' 17.1%, '공사·공단 등 공기업' 10.7% 순이었다.
현 취업자 직장(사업체)소재지는 세종시가 59.8%로 가장 많았으며, 대전(19.8%), 충남(9.9%), 충북(6.7%) 순으로 나타났다. 최종학교 전공과 현재 직장(일) 업무가 일치한다는 취업자는 56.5%였으며, 불일치는 37.2%였다.
임금근로자 월평균 임금은 ‘200만~300만 원 미만’이27.9%로 가장 많았고, ‘300~400만원미만’이 24.1%로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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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의 취·창업 활성화를 위해 우선 추진해야할 정책으로는 ‘시간선택일자리 등 다양한 유형의 일자리 확대’가 34.2%로 가장 높았고, ‘새로운 일자리 발굴 및 지속적 정보 제공(26.4%)’, ‘직업교육훈련의 활성화(9.5%)’ 순이었다.
만25~54세 여성 중 경력단절 경험이 있는 비율은 50.6%이었으며, 그 중 41.8%는 경력단절 이유로 ‘임신, 출산’을 꼽았다. 취업이 어려운 이유로는 ‘육아 및 자녀교육’이 67.2%로 가장 높았고, 경력단절 예방을 위해 필요한 정책으로는 ‘출퇴근시간 보장 및 유연근무제 활성화(28.8%)’를 가장 높게 꼽았다.
정희상 세종시 정보통계담당관은 “일자리인식실태조사를 통해 시민의 취업희망 내용 등 종합적인 인식을 파악해 기업유치 및 중장기 일자리정책 수립 마련 등에 소중히 활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일자리인식실태조사결과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 ±2.89%p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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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김현경 기자]
고(故) 박원순 전 서울시장의 성추행 피소 사실이 여성단체 관계자를 통해 박 전 시장에게 전달된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북부지검은 30일 박 전 시장의 피소 사실 유출 의혹에 관한 고발사건 수사 결과를 발표하며 이 같이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성추행 피해자의 변호사가 지난 7월 7일 여성단체 관계자에게 박 전 시장을 '미투'로 고소할 예정이라는 사실을 알렸으며, 이 같은 내용이 다른 여성단체 관계자를 거쳐 A 국회의원에게 전달됐다.
이에 해당 의원은 임순영 당시 서울시 젠더특보에게 전화해 박 전 시장과 관련한 불미스러운 일이 있는지 물었고, 임 특보는 박 전 시장에게 이 사실을 알린 것으로 파악됐다고 검찰은 전했다.
박 전 시장은 이튿날인 9일 공관을 나선 뒤 연락이 두절됐다가 10일 0시께 북악산 숙정문 인근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애초 이 사건은 청와대와 검찰, 경찰 관계자들이 피소 사실을 유출한 혐의(공무상 비밀누설 등)에 대한 고발사건에서 출발했다. 하지만 검찰은 관련자 통화내용 등을 분석한 결과, 이들이 외부로 피소 사실과 관련된 정보를 유출했다고 볼 수 없다고 보고 모두 불기소 처분했다.
검찰은 여성단체 관계자들이 피소 사실을 알린 행위에 대해서도 개인적 관계를 통해 이뤄진 일이어서 공무상 비밀누설 등 혐의로 적용할 수 없다고 판단했다.
(사진=연합뉴스)
김현경기자 khk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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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에 따르면 성추행 피해자의 변호사가 지난 7월 7일 여성단체 관계자에게 박 전 시장을 '미투'로 고소할 예정이라는 사실을 알렸으며, 이 같은 내용이 다른 여성단체 관계자를 거쳐 A 국회의원에게 전달됐다.
이에 해당 의원은 임순영 당시 서울시 젠더특보에게 전화해 박 전 시장과 관련한 불미스러운 일이 있는지 물었고, 임 특보는 박 전 시장에게 이 사실을 알린 것으로 파악됐다고 검찰은 전했다.
박 전 시장은 이튿날인 9일 공관을 나선 뒤 연락이 두절됐다가 10일 0시께 북악산 숙정문 인근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애초 이 사건은 청와대와 검찰, 경찰 관계자들이 피소 사실을 유출한 혐의(공무상 비밀누설 등)에 대한 고발사건에서 출발했다. 하지만 검찰은 관련자 통화내용 등을 분석한 결과, 이들이 외부로 피소 사실과 관련된 정보를 유출했다고 볼 수 없다고 보고 모두 불기소 처분했다.
검찰은 여성단체 관계자들이 피소 사실을 알린 행위에 대해서도 개인적 관계를 통해 이뤄진 일이어서 공무상 비밀누설 등 혐의로 적용할 수 없다고 판단했다.
(사진=연합뉴스)
김현경기자 khk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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