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시간동안 택시 못 잡고 오열한 할머니…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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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비발디 날짜23-11-06 16:28 조회29회 댓글0건본문
시중 커뮤니티에 1시간동안 택시를 못 잡고 오열한 할머니의 사연이 올라와 누리꾼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5일 한 커뮤니티에는 한 택시기사가 '사람 많은 데서 카카오를 끄는 이유'에 대한 글이 올라왔다.비발디파크렌탈샵글 작성자 A씨는 지방에 다녀오면서 택시를 탔다. 택시 기사는 "카카오를 부르지 않으셨네요"라고 물었다. 질문의 의도가 궁금하던 와중에 A씨는 택시 기사로부터 한가지 사연을 들었다. 기사는 "삼성병원 앞에서 어떤 아가씨가 엉엉우는 할머니를 택시에 태워줬다"며 "아가씨가 할머니에게 울었던 이유를 물어보니 1시간동안 땡볕에서 택시를 못 잡았다고 했다"고 했다.비발디파크기사는 이어 "택시가 많은데도 할머니가 타려고 하면 다들 예약한 사람이 있다며 지나갔다"며 "할머니 이야기를 듣고 그날부터 병원, 기차역, 터미널 등 사람많은 곳에서 카카오택시를 안켠다"고 덧붙였다.비발디파크 렌탈샵카카오택시는 카카오페이를 등록해야 이용할 수 있다. 카카오페이를 실제로 사용할 필요는 없다. 다만 카카오페이를 사용하지 않고 등록방법이 익숙하지 않은 노년층에는 택시 이용이 어려워지는 이유로 꼽힌다. 한편 카카오택시에 대한 택시 기사들의 불만도 커지고 있다. 강제콜로 배차받을 때가 있는데, 수지타산이 맞지 않기 때문이다.한 택시기사는 인천 택시임에도 불구하고 김포공항으로 손님을 태우고 돌아가지 못했다. 김포공항 인근은 강제콜 구역으로 카카오에서 배정하는 손님을 무조건 받아야한다. 콜을 넘길 경우 패널티를 부과받는다. 해당 택시기사는 "인천으로 가지 못하고 계속 공항 주변만 맴돌고 있다"며 "여길 빠져나가야되는데, 빠져나가도 멀리 떨어진 지역으로 가면 인천으로 돌아가기 쉽지 않을 것 같다. 카카오택시 강제콜로 애로사항이 많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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