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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핫플레이스] 층수 안 눌러도 되는 엘리베이터, 대형TV 켜고 확인하는 객실안내…엇, 손 안대도 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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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독고정효 날짜21-02-18 05:34 조회35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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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0년만에 새단장 파르나스 호텔 가보니…투숙과정서접촉 최대한 막은'콘택트 프리'서비스 도입베이지색 벽지로한국의 멋 더해체크아웃 시간오후 12시 '넉넉'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전경.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가 지난해 12월 업계의 시선을 한 몸에 받으며 재개장을 마치고 고객을 맞은 지 2개월 지났다. 서울 강남 최초 5성급 호텔로 지난 30년간 한국 경제 발전의 역사를 함께하면서 쌓인 고풍미를 벗고 산뜻하고 세련된 분위기로 호캉스를 바라는 고객들의 만족을 높이고 있다.최근 방문한 1층 로비에는 새 호텔에 머무르는 기대에 부푼 투숙객들이 체크인 시간에 맞춰 대기열을 만들고 있었다. 체크인에 앞서 적당한 거리 두기와 체온 확인 과정을 거치도록 했다. 호텔 관계자는 "리뉴얼 오픈 이후 주말에는 만석이 이어지고 있다"며 "새 호텔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리뉴얼을 거치면서 가장 크게 다가온 변화가 '콘택트 프리 서비스'다. 체크인부터 객실에 머무는 과정까지 최대한 접촉을 제한해 안전성을 높였다. 엘리베이터 탑승 시 카드키를 접촉하면 자동으로 머무는 객실이 있는 층수가 입력돼 따로 버튼을 누를 필요가 없다.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그랜드 스위트`. 객실에서도 안전함을 느낄 수 있는 배려가 이어졌다. 기존에 종이로 된 호텔 안내 메뉴는 55인치 크기 대형 TV 속으로 자리를 옮겼다. 이를 조종하는 TV 리모컨은 살균 처리한 뒤 비닐로 한 번 더 감싸 안전성을 높였다.클래식한 디자인으로 중후한 멋을 자랑했던 객실 내부는 베이지색 벽지를 기본으로 하는 차분한 분위기로 탈바꿈했다. 영국 인테리어 디자인 그룹 '1508 런던'이 자연과 균형미, 정교함을 바탕으로 한국적인 멋을 더한 점이 살아났다. '파노라믹 윈도우'도 눈에 띄는 변화 중 하나다. 기존에 허리 높이 정도였던 창틀 대신 통창으로 교체된 덕분에 객실에만 있어도 답답하다는 느낌 없이 탁 트인 시야를 자랑했다.시몬스와 협업해 선보인 파르나스 호텔 전용 침대 '뷰티레스트'는 편안함의 극치였다. 주니어 스위트에 배치된 킹사이즈 뷰티레스트는 웬만한 성인 허벅지 높이만큼의 두께가 시선을 압도했다. 순백의 천에 가린 매트리스 위에는 10㎝는 넘어 보이는 토퍼가 침대의 편안함을 배가했다. 유럽섬유제품품질인증에서 '오코텍스(Oeko-tex) 스탠더드 100'를 획득한 면 100수 리넨을 사용한 침구류도 부드러운 촉감에 만족도를 더했다.조말론의 인기 상품인 '라임바질 앤드 만다린'으로 통일한 어메니티도 만족도를 높였다. 이 밖에 코너 스위트 이상 객실에는 에르메스 제품이, 다른 객실에는 인터컨티넨탈 호텔의 친환경 브랜드 '아그라리아' 어메니티가 들어간다.스마트폰 OS 구분 없이 사용할 수 있는 미러링 시스템도 만족스러웠다. 별도 애플리케이션 설치 없이 호텔 와이파이 인증을 마치면 손쉽게 스마트폰에서 즐기던 영상이나 사진을 객실 내 TV에서 볼 수 있었다.기자가 방문한 객실 이외에 호텔에는 총 550개 객실이 마련됐다. 여유로운 사이즈의 '딜럭스'와 다양한 활용이 가능한 '주니어 스위트', 자기만의 공간을 지켜주는 '탑 스위트' 등 크게 3단계 타입으로 구분해 전망과 침대 타입을 원하는 형태로 조합할 수 있다. 특히 60㎡ 이상으로 공간의 여유를 느낄 수 있는 스위트 객실을 226개로 늘려 호텔에서 여유를 느끼고자 하는 고객과 비즈니스 목적의 장기 투숙객 모두에게 만족을 선사하고 있다. 클럽 객실 고객을 위한 전용 공간인 '클럽 인터컨티넨탈'도 이전과 달라진 변화다. 리뉴얼 전 26층에 위치한 이 공간은 최상층인 34층으로 자리를 옮겨 탁 트인 강남 전망을 즐기면서 간단한 식사를 즐길 수 있다.오전 6시 30분부터 호텔 1층 '그랜드 키친'에서 제공되는 조식도 다채로운 메뉴로 만족도를 높였다. 특히 조식으로 인기인 달걀 메뉴를 다양화해 선택의 폭을 넓힌 점이 눈에 띄었다. 오후 12시의 넉넉한 체크아웃 시간으로 조식을 즐긴 뒤에도 객실에서 보낼 수 있는 시간이 충분하다는 점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도심 입지로 쇼핑 편의성을 높였다는 강점도 만족스러웠다. 지하 1층으로 연결된 파르나스몰에는 패션, 뷰티, 식음료 등 즐길거리가 다양하게 마련됐다. 현대백화점과 스타필드 코엑스로 바로 연결돼 상품 가격대부터 세대별 선호도까지 모두 충족시켰다. 호텔 1층과 파르나스몰에는 대형 GS25 편의점 매장이 입점해 객실에 없는 물품도 쉽게 구매할 수 있었다. 쇼핑몰, 오피스 등과 공유하는 지하 주차공간도 넉넉해 주말에도 주차 걱정 없이 호텔을 방문할 수 있다.서울 도심 한가운데 위치한 탓에 무역센터나 테헤란로를 바라봐야 하는 외부 경관은 아쉬움으로 남았다. 가족을 위한 객실 구성으로 탈바꿈했음에도 12세 미만 자녀를 동반한 고객이 실내수영장을 함께 이용할 수 없다는 점과 실외수영장이 없다는 점도 다소 아쉽게 느껴졌다. [박대의 기자]▶ '경제 1위' 매일경제, 네이버에서 구독하세요▶ 이 제품은 '이렇게 만들죠' 영상으로 만나요▶ 부동산의 모든것 '매부리TV'가 펼칩니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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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장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는 이낙연 대표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가 지난 17일 오전 서울 동대문구 서울바이오허브에서 열린 현장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국회사진기자단] (서울=연합뉴스) 조민정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18일 오전 국회에서 시·도당위원장 연석회의를 열고 4월 재보궐선거 준비 상황을 점검한다.당 관계자는 "재보선을 앞두고 시도당과 지역위원회 차원의 준비 상황을 공유하고 선거지원단 운영방안 등을 점검한다"고 설명했다.회의에는 이낙연 대표와 박광온 사무총장, 17개 시·도당위원장 등이 참석한다.이 대표는 오후에 경기도당에서 열리는 민생연석회의에도 참석한다. 이 자리에선 경기도당의 재보선 출정식이 열리고, 예비후보들이 정견을 발표할 예정이다.chomj@yna.co.kr▶네이버에서도 뉴스는 연합뉴스[구독 클릭]▶[팩트체크] 세금으로 태양광 사업자 고정수익 20년 보장?▶제보하기<저작권자(c) 연합뉴스(https://www.yna.co.kr/),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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