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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맥라렌, 하이브리드 슈퍼카 '아투라' 최초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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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독고정효 날짜21-02-17 11:31 조회40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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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슈퍼카 브랜드 맥라렌이 고성능 하이브리드 슈퍼카 ‘아투라(Artura)’를 17일 공개했다. 맥라렌 아투라./맥라렌 제공이날 마이크 플루이트(Mike Flewitt) 맥라렌 CEO는 "아투라의 데뷔는 맥라렌 고객은 물론 아투라를 감상하고 즐길 준비가 된 모든 사람들에게 기념비적인 순간"이라고 말했다. 맥라렌이 반세기 이상 축적해온 레이싱 및 로드카에 대한 경험과 지식, 미래 핵심 엔지니어링과 기술까지 총망라 한 차량이라고 맥라렌은 전했다. 맥라렌이 새로 개발한 3.0리터 V6 트윈터보 엔진과 E-모터로 이뤄지는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은 최고 출력 680마력(PS)과 최대 토크 720Nm에 달하는 강력한 성능을 낸다. 아울러 맥라렌이 새로 설계한 경량 8단 SSG 자동 변속기가 탑재됐다. V6 트윈터보 엔진과 E-모터는 각각 585마력 및 95마력을 제공하며 특히 E-모터는 슈퍼카의 날카롭고 정밀한 응답성과 가속 성능을 발휘한다. 최고 속도는 시속 330㎞이며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 200㎞, 300㎞에 도달하는 시간은 각각3초, 8.3초, 21.5초다. 맥라렌 아투라./맥라렌 제공5 개의 리튬 이온 모듈로 구성된 배터리 팩의 사용 가능 에너지 용량은 7.4kWh로 냉각 레일을 순환하는 냉매, 배전 장치 등의 배터리 시스템은 차체 후면 하단에 볼트로 고정된다. 배터리 시스템의 바닥면은 카본파이버로 제작됐으며 강성, 중량 분배 및 충돌 방지 등을 시뮬레이션해 최적의 위치에 놓였다. 표준 EVSE 케이블을 사용해 2.5시간만에 80% 수준까지 충전이 가능하다. 아투라는 작년 여름 최초로 공개한 맥라렌의 새 경량 아키텍쳐 MCLA(McLaren Carbon Lightweight Architecture)를 적용한 최초의 모델이다. 차체 중량은 1395kg으로 동급 중 가장 가볍다. 이 중 배터리 팩과 E-모터는 각 88kg 및 15.4kg에 불과하다. 슈퍼카의 성능을 증명하는 주요 수치인 무게 대비 출력비도 동급 최고인 톤당 488마력에 달한다. 맥라렌 아투라./맥라렌 제공아투라는 맥라렌 최신 LT 모델에 탑재된 브레이크 시스템과 동일한 카본 세라믹 브레이크 및 경량 알루미늄 캘리퍼가 장착됐다. 특히 각각의 뒷바퀴에 전달되는 토크 전달을 조정해 코너링 중 접지력을 크게 향상시켰다.아투라는 맥라렌 서울을 통해 주문 가능하며 올해 하반기 중 고객 인도를 시작할 계획이다. 모든 아투라 모델은 기본 보증 5년(7만5000km)이 제공되며 하이브리드 배터리는 6년(7만5000km), 차체는 주행 거리 제한 없이 10년 보증이 제공된다. [변지희 기자 zhee@chosunbiz.com]▶네이버에서 '명품 경제뉴스' 조선비즈를 구독하세요▶"친환경 시대에도 운전 재미 포기못해"… 고성능차 경쟁▶3기 신도시 인천계양서 문화재 수두룩… 사업 지연될듯저작권자 ⓒ 조선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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