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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경향]
지난 7일 서울 시내 거리가 뿌옇게 보이고 있다. 연합뉴스
화요일인 22일은 강추위가 누그러지면서 기온이 평년 수준을 회복하겠다.

전국의 아침 최저기온은 -8∼3도, 낮 최고기온은 4∼11도 분포로 전날(아침 -14.9∼-1.1도·낮 2.2∼8.9도)보다 높겠다.

대부분 지역에 구름이 많다가 오후부터 차차 맑아지겠다. 강원 영서 북부에는 새벽부터 아침 사이 1㎝ 안팎의 눈이나 5㎜ 미만 비가 내린 뒤 그치겠다.

아침까지 서울·경기·강원 영서 중남부·충청 북부에도 눈발이 날리는 곳이 있겠고, 충청 남부와 전북·전남 북부에는 빗방울이 떨어지겠다.

내륙을 중심으로 아침까지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낮 동안에도 공기가 부옇게 흐려지는 연무 현상이 나타나는 곳이 많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수도권·충청권·호남권·대구에서 ‘나쁨’, 부산·경남·경북과 제주에서는 ‘보통’ 수준일 것으로 예보됐다.

국립환경과학원 대기질통합예보센터는 “대부분 지역에서 국외 미세먼지가 유입되고 대기 정체로 국내 발생 미세먼지가 더해져 농도가 높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먼바다 파고는 동해 1.0∼2.5ｍ, 서해 0.5∼1.0ｍ, 남해 0.5∼1.5ｍ로 예상된다.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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