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행도 할 수 있나요?"…'SBS스페셜' 양지로 나온 '탐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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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독고정효 날짜20-11-15 04:52 조회510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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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정상호 기자] "사기꾼을 찾을 수 있나요?" "미행도 할 수 있나요?" 탐정의 전화는 하루에도 수십 번 울린다. 매일 똑같고 평범해 보이는 일상이지만 자세히 들여다보면 우리 삶에는 다양한 사건, 사고들이 항상 존재한다. 이 때문에 수많은 사람이 제각각의 이유로 탐정을 찾는다. 이제껏 우리는 탐정이 각종 불법을 저지르는 흥신소 업자라고 오해하거나, 영화 속 셜록의 모습일 거라는 막연한 환상을 가진 것은 아닐까.
우리나라는 OECD 회원국 중, 유일하게 탐정업 제도가 법제화돼 있지 않다. 올해 8월 5일 신용정보법(신용정보의 이용 및 보호에 관한 법률)이 개정됨에 따라 이제야 '탐정'이라는 명칭을 쓰는 것이 합법화됐다.
'SBS스페셜'에서 우리는 탐정에 대해 얼마나 잘 알고 있는지 알아본다. 오해나 환상 속 탐정이 아닌, 진짜 길 위의 탐정을 따라 동행하면서 2020년 양지로 나온 그 이름, '탐정'의 세계를 들여다본다.
SBS스페셜 [SBS]
◆ 돌연 잠적해 버린 채무자, 돈의 행방을 찾아라
"이 모텔 303호에 장기투숙객이 있나요?" 탐정은 오늘도 누군가를 찾기 위해 길을 나선다. 한 중소기업 대표가 물품 대금을 받지 못한 사건을 의뢰했기 때문이다. 탐정이 찾고 있는 사람은 의뢰인에게 돈을 지급하라는 법원의 판결까지 나왔는데도 경제적 능력이 되지 않는다며 돌연 잠적해버린 채무자다.
의뢰인은 탐정에게 채무자가 정말 모텔에 장기투숙할 만큼 경제적으로 힘든 상황에 있는지를 확인해달라고 요청한다. 탐정은 채무자의 채무 상환 능력의 유무를 정확히 파악하기 위해 끼니도 거르며, 그의 행동반경 주변에 잠복한다. 채무자가 언제, 어디서 나타날지 모르기 때문이다.
탐정은 끈질긴 조사와 잠복 끝에 마침내 채무자가 번듯한 집에 살며, 외제 차를 끌고, 심지어 여유롭게 골프장까지 드나드는 모습까지 포착한다.
코로나 사태가 길어지며, 일부 기업이 고의로 파산하고 돈을 갚지 않는 행태가 늘어나고 있다고 한다. 이 때문에 억울하게 피해를 보는 사람들도 많아지면서 탐정에게 들어오는 의뢰도 늘어나고 있다. 숨겨진 돈의 행방을 찾기 위해서 날카로운 추적은 기본이고, 끈기를 가지고 오랜 시간 잠복해야 하는 탐정의 숙명, 그 이야기를 함께 들여다본다.
“은닉 재산에 대해서는 한 번만 가지고 확인되지 않기 때문에 수차례 반복적으로 확인을 거쳐야 합니다. 실제로 한 두 끼 정도 못 먹고 굶을 때도 있어요.” 한 탐정의 말이다.
◆ 약사의 남자친구가 그동안 가져간 돈, 1억 3천만 원은 어디에?
떨리는 목소리로 한 여성이 탐정 사무소로 전화를 걸어온다. 교제하고 있는 남자친구에게 주는 돈의 액수가 꽤 커져서 의심이 들기 시작했다는 것이다. 남자는 여자에게 교회 헌금, 값비싼 외제 차, 안마의자 렌탈, 그리고 심지어 집 보증금을 명목으로 돈까지 빌려간 금액이 합하면 무려 약 1억 3천만 원에 달한다. 단순히 연인 간 일어날 수 있는 문제인지, 아니면 계획적인 금전 사기 문제일지 알수 없었지만 탐정은 이 사건이 단순히 연인 간의 문제가 아니라, '금전 사기'임을 직감하고, 중요한 건 계좌 내역 조회보다 여자의 피해를 중단시키는 일이라고 판단한다.
또 다른 탐정은 “사회 초년생인데, 남자친구에게 받은 물질적, 정신적 피해를 사기인지 인지하지 못해요. 강제적으로 돈을 갈취한 것도 아니라 경찰이 개입할 요소가 극히 적지요. 그러다 보니 의뢰인은 어디 가서 도움을 요청할 길이 없는 거죠”라고말한다.
◆ "탐정님! 치매에 걸린 어머니를 찾아주세요"
새벽에 탐정에게 걸려 온 한 통의 전화, 치매에 걸린 어머니가 사라졌다는 아들의 다급한 연락이다. 의뢰인에게 어머니에 대한 정보를 들은 후, 탐정이 곧바로 사라진 어머니를 찾아 나선 곳은 의외의 장소다. 탐정은 어머니가 실종된 지역이 아닌 거리가 다소 떨어져 있는 지역으로 향한 것이다. 그리고 그곳에서 탐정은 의뢰인의 어머니를 찾아낸다. 사라진 어머니를 발견한 곳은 세상을 떠난 남편의 산소였다. 탐정은 생전에 부부의 금슬이 좋았다는 의뢰인의 이야기를 듣고, 의뢰인의 부모가 함께 살았던 고향을 먼저 수색했던 것이다.
치매에 걸린 어머니를 찾아달라던 의뢰인은 “어머니를 아버지 산소에서 발견했다는 연락을 받고, 한편으로는 너무 기뻤고, 자기 아들도 못 알아보면서 어떻게 거기까지 갔나 싶었어요. '아, 이렇게 사람을 찾아내는 게 탐정이구나' 정말 놀랐어요”라고 전한다.
탐정을 찾는 사람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는 현실이다. 갈수록 사건, 사고들이 늘어나지만, 공권력의 사각지대는 언제나 존재하기 마련이기 때문이다. 탐정이 꼭 필요한 사람들에게 도움이 닿을 수 있도록, 탐정법의 제도화에 대해 논의가 필요하다.
SBS스페셜 '탐정이 필요하십니까?' 15일 밤 11시 5분 방송.
정상호기자 uma82@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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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돌연 잠적해 버린 채무자, 돈의 행방을 찾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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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풍연 메타빌드 대표
“미들웨어와 애플리케이션프로그램인터페이스(API) 게이트 제품 기술을 기반으로 데이터 서비스 연결(수집·연계·통합·유통)을 막힘없이 실시간 관리하는 데이터 플랫폼 기업으로 발돋움할 것입니다.”
조풍연 메타빌드 대표는 15일 “코로나19로 모든 산업이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환경으로 급속하게 전환하고 있고 이를 뒷받침하는 SW핵심 기술력은 바로 '연결'에 있다”면서 “국내 연계SW인 미들웨어 선두주자로서 제2 도약하겠다”고 다짐했다.
회사는 서비스통합플랫폼 '메심(MESIM) ESB', API 운영관리플랫폼 '메심 APG', 스마트시티통합플랫폼 '스마트시티', 사물인터넷(IoT) 플랫폼 '메심 IoT' 등 주요 연계SW를 데이터 플랫폼 비즈니스 핵심축으로 삼고 있다.
연계SW는 인체 혈관이나 고속도로처럼 다양한 유형의 데이터를 정확하게 빠른 속도로 실어나르는 허브 역할을 한다.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연결·관리·운영해주는 미들웨어에 장애가 생기면 데이터서비스망은 '먹통' 신세로 전락,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연계 SW의 중요성이 여느 때보다 커지고 있다. 다음은 일문일답.
-연계 SW 기술을 설명한다면.
▲연계 SW는 빅데이터·마이데이터플랫폼, 스마트서비스 등 첨단 신기술 도입사업에서 기관·서비스·플랫폼 간 다양한 서버나 네트워크의 인프라 환경에 상관하지 않고 이종·동종·이중망의 대용량 데이터 송·수신을 보장한다.
클라우드·블록체인 등과도 원활하게 연동하고 오픈API 게이트웨이, 개발툴, 엔진허브·모니터링 등 다양한 기능을 원스톱으로 제공한다. 따라서 연계 SW에 장애가 생기면 데이터망이 마비된다. 연계SW 기술은 인공지능(AI)·빅데이터·블록체인·IoT·서비스지향아키텍처(SOA)·자바 등 다양한 SW 기술을 아우르는 유망한 기술로 손꼽힌다.
-항공·국방·교통·공공 등 2000여곳에 연계SW를 공급한 노하우는.
▲메심 연계 SW(ESB·오픈 API·IoT)는 공공시장과 스마트서비스 시장에서 약 70% 이상을 점유하고 있다. 이는 22년 동안 축적한 미들웨어 기술 노하우로 고객 요구사항을 반영하고 기술장애 문제를 신속하게 해결했기 때문이다. API게이트웨이, AI 품질 검증 등 다양한 미들웨어 신기술을 탑재해 벤치마크테스트(BMT), 기술지원, 품질 등 측면에서 고객으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고객이 잘 모르거나 영업적으로 특이 사항이 없는 한 글로벌 기업 제품이 아닌 메타빌드 연계 SW를 선택한다고 자부하고 있다.
-스마트시티·교통통합 플랫폼 사업을 소개한다면.
▲SK, CJ, 인천국제공항공사, 가스공사, 도로공사, LH공사 등 많은 기관에 연계SW를 공급하고 있다. 지난해 중국 등에 연계SW와 교통라이더센서를 수출했다. 올해 동남아시아 등에 수출을 진행했지만 성사 단계에서 코로나19로 인해 수출 일정이 지연되고 있다. 머지않아 성과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
또 연계SW 기술과 여수, 구미 등 30여 지자체에 공급한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기술을 인정받아 최근 세종 5-1 시티 신도시 SPC사업 공모에 LG CNS컨소시엄으로 참여, 사업자로 선정됐다. 세종 5-1 스마트 시티 국가시범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다.
-2021년 주요 사업 계획을 언급한다면.
▲연계 SW와 API게이트웨이 기술을 통해 의료·카드·임업 빅데이터 플랫폼 센터사업, 교통마이데이터 플랫폼, AI노인요양 판정 기술 등을 기반으로 데이터 플랫폼 기업으로 전환하고 있다. 특히 진입장벽이 높지만 부가가치가 높은 의료마이데이터 플랫폼 서비스 사업에 역점을 둘 계획이다. AI와 연계 SW을 기반으로 최고의 데이터 플랫폼 기업으로 성장할 계획이다. 이외 기업공개(IPO)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안수민기자 smah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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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풍연 메타빌드 대표
“미들웨어와 애플리케이션프로그램인터페이스(API) 게이트 제품 기술을 기반으로 데이터 서비스 연결(수집·연계·통합·유통)을 막힘없이 실시간 관리하는 데이터 플랫폼 기업으로 발돋움할 것입니다.”
조풍연 메타빌드 대표는 15일 “코로나19로 모든 산업이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환경으로 급속하게 전환하고 있고 이를 뒷받침하는 SW핵심 기술력은 바로 '연결'에 있다”면서 “국내 연계SW인 미들웨어 선두주자로서 제2 도약하겠다”고 다짐했다.
회사는 서비스통합플랫폼 '메심(MESIM) ESB', API 운영관리플랫폼 '메심 APG', 스마트시티통합플랫폼 '스마트시티', 사물인터넷(IoT) 플랫폼 '메심 IoT' 등 주요 연계SW를 데이터 플랫폼 비즈니스 핵심축으로 삼고 있다.
연계SW는 인체 혈관이나 고속도로처럼 다양한 유형의 데이터를 정확하게 빠른 속도로 실어나르는 허브 역할을 한다.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연결·관리·운영해주는 미들웨어에 장애가 생기면 데이터서비스망은 '먹통' 신세로 전락,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연계 SW의 중요성이 여느 때보다 커지고 있다. 다음은 일문일답.
-연계 SW 기술을 설명한다면.
▲연계 SW는 빅데이터·마이데이터플랫폼, 스마트서비스 등 첨단 신기술 도입사업에서 기관·서비스·플랫폼 간 다양한 서버나 네트워크의 인프라 환경에 상관하지 않고 이종·동종·이중망의 대용량 데이터 송·수신을 보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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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심 연계 SW(ESB·오픈 API·IoT)는 공공시장과 스마트서비스 시장에서 약 70% 이상을 점유하고 있다. 이는 22년 동안 축적한 미들웨어 기술 노하우로 고객 요구사항을 반영하고 기술장애 문제를 신속하게 해결했기 때문이다. API게이트웨이, AI 품질 검증 등 다양한 미들웨어 신기술을 탑재해 벤치마크테스트(BMT), 기술지원, 품질 등 측면에서 고객으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고객이 잘 모르거나 영업적으로 특이 사항이 없는 한 글로벌 기업 제품이 아닌 메타빌드 연계 SW를 선택한다고 자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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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CJ, 인천국제공항공사, 가스공사, 도로공사, LH공사 등 많은 기관에 연계SW를 공급하고 있다. 지난해 중국 등에 연계SW와 교통라이더센서를 수출했다. 올해 동남아시아 등에 수출을 진행했지만 성사 단계에서 코로나19로 인해 수출 일정이 지연되고 있다. 머지않아 성과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
또 연계SW 기술과 여수, 구미 등 30여 지자체에 공급한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기술을 인정받아 최근 세종 5-1 시티 신도시 SPC사업 공모에 LG CNS컨소시엄으로 참여, 사업자로 선정됐다. 세종 5-1 스마트 시티 국가시범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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