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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독고정효 날짜20-12-25 00:09 조회501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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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y violation can be subject to a compensation claim or civil and criminal lawsuits.
Requests to use the content for any purpose besides the ones mentioned above should be directed in advance to Yonhap's Information Business Department at 82-2-398-3557 or 82-2-398-3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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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공직자 수시 재산공개에서 박재완 전 충북도의회 의원이 100억원에 가까운 재산을 신고해 가장 많은 재산을 신고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직자 중에선 최희락 부경대학교 산학부총장이 가장 많은 재산을 신고했고, 임성빈 부산지방국세청장, 이상율 조세심판원장이 뒤를 이었다.
24일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내놓은 '12월 고위공직자 수시 재산 공개'에서는 지난 9월2일~10월1일 임용됐거나 퇴직한 고위공직자의 재산 내역이 공개됐다. 이에 따르면 박 전 의원은 총 92억8300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이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 건 주식이었다.
박 전 의원이 보유한 주식은 본인과 장남, 차남의 것을 모두 합쳐 53억5800만원이었다. 최초 신고했을 당시의 가액(45억4800만원)보다 약 8억1000만원(17.8%)이 올랐다. 이중 비상장주인 주식회사 보은기업에 총 28만8000주, 총 26억3088만원을 투자하고 있었다. 배우자와 장남 명의의 건물도 총 26억7000만원 상당이었다. 박 의원은 공직선거법 위반혐의로 불구속 입건돼 지난 9월 사직했다.
12월 재산공개에서 전·현직을 통틀어 두 번째로 재산이 많은 공직자는 최희락 부경대 산학부총장으로 총 72억9900만원을 신고했다.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 건 배우자 명의로 신고된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의 토지 997.5㎡(약 301.7평)로 실거래가가 40억원이었다. 최 부총장은 이 외에도 본인과 배우자 명의의 상가, 아파트, 오피스텔 7채(가액 약 40억원)를 보유한 다주택자였다. 다만 이를 매입하기 위한 채무도 26억원가량 됐다.
임성빈 부산지방국세청장은 60억2400만원을 신고해 전·현직자 중 3위를 차지했다. 본인과 배우자가 절반씩 지분을 보유한 서울 송파구 잠실동 아파트와 역삼동 사무실, 배우자가 단독으로 보유한 또다른 역삼동 사무실을 합해 총 26억8400만원(44.6%)이 건물이었다. 배우자 명의로 신고된 주식도 약 15억8800만원으로 비상장주인 주식회사 케이비앤텍스에 11억4800만원가량이 투자돼 있었다.
국토교통부와 해임 관련 갈등을 빚고 있는 구본환 전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은 총 59억3000만원을 신고했다. 구 전 사장 역시 재산의 43.2%가 주식에 투자돼 있었다. 총 25억6400만원으로 신고 당시(20억3000만원)보다 5억3400만원(26.3%) 올랐다. 물류업체인 '선광'의 주식 6만100주(10억9100만원)를 보유하고 있었다.
이 외에 정경두 전 국방부 장관은 14억9000만원의 재산을, 지난 9월 임명된 청와대 윤지훈 인사비서관과 배재정 정무비서관은 각각 15억4000만원과 3억3000만원을 신고했다. 윤 비서관은 배우자 명의로 서울 성북구 아파트(4억6900만원)를 보유하면서 서초구 반포자이 아파트에 13억원 상당의 전세 임차권을 보유하고 있었다.
허정원 기자 heo.jeongw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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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공직자 수시 재산공개에서 박재완 전 충북도의회 의원이 100억원에 가까운 재산을 신고해 가장 많은 재산을 신고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직자 중에선 최희락 부경대학교 산학부총장이 가장 많은 재산을 신고했고, 임성빈 부산지방국세청장, 이상율 조세심판원장이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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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완 전 도의원, 약 93억 신고해 전·현직 1위
박재완 전 의원은 총 92억8300만원의 재산 중 53억5800만원을 주식에 투자하고 있었다. 사진은 24일 오후 서울 중구 명동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코스피지수 2,806.86이 찍힌 모습. [뉴스1]
박 전 의원이 보유한 주식은 본인과 장남, 차남의 것을 모두 합쳐 53억5800만원이었다. 최초 신고했을 당시의 가액(45억4800만원)보다 약 8억1000만원(17.8%)이 올랐다. 이중 비상장주인 주식회사 보은기업에 총 28만8000주, 총 26억3088만원을 투자하고 있었다. 배우자와 장남 명의의 건물도 총 26억7000만원 상당이었다. 박 의원은 공직선거법 위반혐의로 불구속 입건돼 지난 9월 사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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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희락 부경대 부총장 2위…용인 땅만 40억원
최희락 부경대 산학부총장이 배우자 명의로 소유한 용인시 기흥구의 토지 거리뷰. [네이버 지도 캡처]
임성빈 부산지방국세청장은 60억2400만원을 신고해 전·현직자 중 3위를 차지했다. 본인과 배우자가 절반씩 지분을 보유한 서울 송파구 잠실동 아파트와 역삼동 사무실, 배우자가 단독으로 보유한 또다른 역삼동 사무실을 합해 총 26억8400만원(44.6%)이 건물이었다. 배우자 명의로 신고된 주식도 약 15억8800만원으로 비상장주인 주식회사 케이비앤텍스에 11억4800만원가량이 투자돼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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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본환 전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도 주식 26억원
구본환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이 지난9월16일 오후 인천국제공항공사 대강당에서 정부의 사장 해임 추진에 대한 입장을 밝히고 있다. [뉴시스]
이 외에 정경두 전 국방부 장관은 14억9000만원의 재산을, 지난 9월 임명된 청와대 윤지훈 인사비서관과 배재정 정무비서관은 각각 15억4000만원과 3억3000만원을 신고했다. 윤 비서관은 배우자 명의로 서울 성북구 아파트(4억6900만원)를 보유하면서 서초구 반포자이 아파트에 13억원 상당의 전세 임차권을 보유하고 있었다.
허정원 기자 heo.jeongw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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