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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도 1000명 안팎 쏟아진다 …전날 오후 11시까지 888명 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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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독고정효 날짜20-12-18 16:31 조회18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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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도권 최소 648명…서울 320명, 경기 264명, 인천 64명
    비수도권 240명…부산·경남 각 39명, 울산 31명, 경북 26명
    © News1 김일환 디자이너

    (서울=뉴스1) 이형진 기자,이영성 기자,김태환 기자,서영빈 기자 =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7일 오후 11시까지 최소 888명 발생했다. 밤 12시까지 추가된 확진자를 고려하면 18일 0시 기준으로 집계될 신규 확진자는 1000명 안팎에 달할 전망이다. 3일째 1000명대를 이어갈 수 있는 상황이다.

    1주간 지역발생 일평균 확진자도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기준인 800~1000명을 사흘 연속 충족할 전망이다. 앞서 17일 0시 기준 1주간 지역발생 일평균 확진자는 882.9명을 기록했다.

    18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와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전날 오전 0시부터 오후 11시까지 집계한 신규 확진자는 서울 320명, 경기 264명, 부산 39명, 경남 39명, 충북 32명, 울산 31명, 경북 26명, 충남 18명, 강원 17명, 대구 12명, 제주 6명, 대전 5명, 광주 3명, 전남 2명 등 총 888명이다.

    일일 확진자 추이는 0시 기준으로 지난 11일부터 17일까지 1주일간 '689→950→1030→718→880→1078→1014명'의 흐름을 보였다. 전날보다 다소 감소했지만 이틀째 1000명대를 이어갔다.

    ◇수도권 확진자 최소 648명…서울 320, 경기 264명, 인천 64명

    서울 확진자는 최소 320명 발생했다. 기존 집단감염에서는 Δ용산구 소재 건설현장 Δ종로구 파고다타운 Δ성동구 소재 병원 Δ강서구 댄스교습 등에서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또 성북구 장암교회에서는 하루 전 교인 2명이 확진된데 이어 15명의 교인이 추가 확진됐다. 이외에도 산발적인 접촉을 통한 감염, 감염경로 조사 중도 상당수 발생했다.

    경기도에서는 최소 264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경기 고양시에서는 전날 30명의 확진자가 쏟아졌던 미소아침요양병원 관련 6명(환자 5명, 종사자 1명)이 추가됐고, 인근 노인주간보호센터에서도 2명이 확진 판정됐다. 또 시흥시에 위치한 요양원에서도 8명의 확진자가 추가됐다. 지역별로는 Δ부천 33명 Δ고양 24명 Δ안양 21명 Δ안산 20명 Δ성남 17명 Δ광명 14명 등이다.

    인천에서는 하루새 64명(인천 2077~2139번)의 확진자가 추가됐다. 확진자 1명은 타 시도로 이관돼 비어있던 인천 1594번으로 분류됐다. 지역별로는 부평구 26명, 서구 14명, 남동구 6명, 연수구 4명, 계양구 3명, 중구 2명, 미추홀구 2명 등이다. 집단감염 별로는 부평구 요양병원 관련 3명, 연수구 미화용역업체 발 3명, 미추홀구 건강기능식품 관련 2명 등이 추가됐다. 남동구 미용실 발 1명, 부평구 일가족/증권회사 관련 1명이 늘었다. 이외에도 기존 확진자 접촉 30명, 감염경로 미상 15명, 해외입국 2명 등이 늘었다.

    © News1 김일환 디자이너

    ◇비수도권 최소 240명…부·울·경만 109명, 경북서도 26명 추가

    부산에서는 39명(부산 1377~1415번)의 확진자가 추가되면서 비수도권 지역 중 가장 많은 확진자가 발생했다. 동래구 목욕탕 관련해서는 7명의 확진자가 늘었다. 신규 확진자 중 6명(1392~1395번, 1397번, 1410번)은 동래구 수향탕 목욕탕 방문자인 1360번의 직장 접촉자다. 1390번 환자는 1360번의 가족 접촉자로 분류됐다. 이외에도 제일나라요양병원 관련 2명(1401, 1403번), 학장성심요양병원 1명(1414번)이 추가됐다. 1386~1389번, 1402번, 1404번, 1405번, 1411번, 1412번 등 10명은 가족간 접촉으로 확진됐다.

    경남에서는 39명(경남 930~968번)의 확진자가 추가됐다. 지역별로는 김해 11명, 창원 8명, 사천 6명, 거제 5명, 양산 3명, 진주 3명, 밀양 1명 등이다. 이중 김해 확진자 6명은 김해시 노인주간보호센터 관련 확진자다. 나머지 김해 확진자 4명(김해 118~121번)은 모두 가족으로 감염경로를 조사 중이고, 김해 126번은 부산 지역 확진자와 접촉해 감염됐다. 창원에서는 창녕 장례식장과 관련 확진자와 식사를 했던 2명(창원 330~331번)이 추가로 확진 판정됐다. 또 창원의 어린이집에서는 40대 여성과 여자 원아(창원 329~330번)이 확진됐다. 거제 확진자 중 2명(거제 80~81번)은 지난 16일 확진된 거제 77번 확진자의 직장 동료다. 또 거제 82번은 10세 미만 확진자로 조선소 관련 확진자의 아들로 확인됐다. 밀양 확진자는 10대 여성으로 집단감염이 있었던 밀양 윤병원 관련 자가격리 중에 양성 판정을 받았다. 양산 10대 확진자인 경남 956번은 확진자가 발생했던 울산 고등학교 학생으로 자가격리 중 검사를 받고 확진됐다.

    울산에서는 31명(울산 500~530번)의 확진자가 늘었다. 이중 19명은 양지요양병원 관련 확진자로 입원환자 17명, 간호사 1명, 직원 1명이 전날 실시한 4차 전수검사에서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외에도 학교 관련 확진자도 이어졌다. 500번은 남구 A고등학교 학생으로 전날 확진된 어머니(울산 496번)으로부터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501번은 북구 소재 고등학교 학생으로 같은 학교 확진자인 410번(11일 확진)과 접촉 후 자가격리 중 확진됐다. 남구 소재 B고등학교 학생인 503번은 같은 학교 학생인 495번(16일 확진)과 접촉 후 감염됐다.

    ◇충북 병원 발 17명·충남 종교시설 관련 10명·강원 평창 스키장 관련 6명

    충북에서는 확진자 32명(충북 623~654번)이 발생했다. 지역별로는 괴산 11명, 청주 9명, 음성 6명, 제천 4명, 충주 2명이다. 최근 무더기 확진자가 발생했던 괴산 병원에서는 전수검사를 실시했고, 이날 11명의 확진자가 추가됐다. 또 음성에서는 한 정신병원에서 6명의 확진자가 추가됐는데, 이 병원은 앞선 괴산 병원과 협력병원 관계인 것으로 확인됐다. 음성 정신병원에서는 괴산 병원 관련 확진자 2명이 질환 치료를 위해 입원했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경북에서는 26명의 확진자가 늘었다. 지역별로는 경주 9명, 포항 5명, 안동 3명, 칠곡 3명, 구미 3명, 김천 1명, 울진 1명, 영천 1명 등이다. 경주 확진자 6명(경주 145~150번)은 경주 141번(15일 확진), 144번(16일 확진)의 가족으로 김장을 담그기 위해 한 자리에 모였던 것으로 파악됐다. 이중 145번은 80대 남성으로 사후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구미에서도 가족간 확진이 이어졌다. 구미 확진자 3명은 전날 확진된 구미 118번의 가족으로 구미 118번은 지역내 집단감염인 중학교 교사 관련 확진자다.

    충남에서는 18명(충남 1211~1227번)의 확진자가 추가됐다. 지역별로는 당진 10명, 서산 3명, 보령 2명, 아산·천안·공주 각 1명이다. 이중 10명은 모두 당진 지역 종교시설 관련 확진자들이다. 당진 96~101번 6명은 관련 연쇄감염인 서산 라마나욧 기도원 확진자이고, 당진 102~104번 3명은 나음교회 관련 확진자다. 서산 115번 역시 나음교회 관련 확진자와 접촉해 감염됐다. 이외에도 서산 116번은 기존 지역 내 집단감염인 1943호수공원 주점 관련 확진자다. 보령에서는 유학생 집단감염이 발생한 아주자동차대학교와 관련 국내 학생 1명(보령 59번)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강원도에서는 17명(강원 852~868번)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지역은 평창 5명, 원주 4명, 강릉 3명, 춘천 2명, 동해 2명, 홍천 1명이다. 평창 17~21번 5명 확진자는 모두 평창 스키장 관련 확진자들로, 스키장 아르바이트생인 평창 11~15번 확진자(16일 확진)들이 PC방을 이용한 이후 추가로 감염됐다. 평창 17, 19~21번은 모두 고등학생으로 알려져 우려를 더했다. 강릉에서는 3명의 확진자가 늘었는데 이중 강릉 76번 역시 10대 확진자로 평창 확진자들과 같은 PC방을 이용한 것으로 조사됐다. 원주에서는 감염경로가 불분명한 확진자 4명이 추가됐는데 이중 원주 257~259번 3명은 모두 가족이다. 대구에서는 12명의 확진자가 추가됐다. 대구시는 오는 18일 브리핑을 통해 이들에 대한 자세한 내용을 밝힐 예정이다.

    전북에서는 10명(전북 616~625번)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지역별로는 전주 5명(해외유입 2명), 김제 2명, 군산 해외유입 2명, 익산 1명이다. 이중 전주 1명과 김제 1명 확진자는 기존 집단감염인 가나안요양원 관련 확진자다. 익산 확진자는 익산 내 집단감염인 경산 열린문기도원 관련 확진자로 분류됐다. 나머지 확진자는 감염경로를 조사 중이다.

    제주에서는 6명(제주 155~160번)의 확진자가 늘었다. 이중 155번은 제주시 공무원들이 다녀간 부민장례식장 관련 확진자이고, 제주 159번은 제주제일고등학교 학생이다. 160번은 감녕성당 관련 확진자의 가족이다. 제주 156~157번은 수도권 거주 가족으로 지난 15일 제주에 입도한 이후 증상이 나타나 진단검사를 받고 확진됐다.

    대전에서는 5명(대전 684~688번)의 확진자가 늘었다. 대전 684번은 감염경로를 조사 중이고, 685번은 직장 동료 확진자를 통해 감염됐다.

    광주에서는 3명(광주 840~842번)의 확진자가 추가됐다. 이중 840~841번은 감염경로가 불분명하거나 불분명한 확진자와 접촉해 감염됐으며, 842번은 해외유입 확진자다. 전남에서는 화순에서 2명(전남 486~487번)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들은 코호트격리 중인 화순읍 소재 한 요양원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hji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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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시스] 이종희 기자 = 기간산업으로 불리는 국내 중후장대 업계가 올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사상 최악의 시기를 보냈다.

    올해 상반기 업계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주요국가의 락다운으로 인해 제품 수요가 크게 감소하면서 큰 타격을 입었다. 여기에 미중 무역갈등 확대와 무역보호주의가 심화되면서 수출환경 역시 좋지 않았다.

    위기 극복을 위해 원가절감, 고부가가치 제품 판매, 신사업 확대 등 다각도로 노력하면서 상반기 바닥을 찍고 하반기 반등하는 모습을 보였다.

    ◇조선업계, 수주 가뭄에 '울상'…하반기 몰아치기 수주 뒷심 발휘

    올해 상반기 조선업계는 극심한 수주 가뭄을 겪었다. 코로나19로 물동량이 감소하면서 주요 선사들이 발주를 미루고 취소한 영향이다.

    올해 국제해사기구(IMO)의 환경규제 이슈로 인해 신조선 발주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국내 조선사들은 수주 목표를 상향해 잡았다. 하지만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 되면서 선박 발주량 자체가 크게 감소했다.

    영국의 조선해운시황 분석기관 클락슨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발주량은 575만CGT(269척)로 전년 동기 대비 42% 수준이다. 이는 2010년 이후 발주량이 가장 적은 2016년 상반기(766만CGT, 423척)에 비해서도 25% 감소한 수준이다.

    국내 조선업계는 기술 경쟁력에서 앞서 있는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으로 수주 물꼬를 텄다. 카타르에서 700억리얄(약 23조6000억원) 규모 LNG운반선 발주 권리를 보장하는 약정서를 체결했으며, 모잠비크와 러시아에서도 추가 수주를 기대하고 있다.

    하반기 들어 발주세가 회복되면서 국내 조선업계의 수주도 이어지고 있다. 7~11월 전세계 수주량(750만CGT)은 이미 상반기 수주량(697만CGT)을 넘어섰다. 7~11월 한국 수주량은 상반기에 비해 186% 증가한 반면 중국은 35%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반기에 한국이 단연 시장을 압도하고 있는 모양새다.

    연말 몰아치기 수주로 뒷심을 발휘했다. 현대중공업은 이달 들어 약 1조5000억원에 달하는 수주 실적을 올렸다. 대우조선해양도 이달 초대형원유운반선(VLCC)와 LPG운반선을 수주했다. 삼성중공업 역시 지난달 25억 달러(약 2조8072억원) 규모의 계약을 따냈다. 삼성중공업이 체결한 단일 선박 계약으로서는 창사 이래 최대치이다.

    지난 10월 국내 조선 3사는 목표 수주액에 20%만을 달성해 부진한 모습을 보였지만 연말 수주로 목표 수주액을 끌어올렸다. 각 사에 따르면 현대중공업그룹은 올해 수주 목표액 110억 달러 중 78.5억 달러를 달성해 71% 기록했으며, 삼성중공업은 84억 달러 목표 중 40억 달러로 48.7%를 기록했다. 대우조선해양은 72.1억 달러 목표 중 40.6억 달러를 달성해 56.3%를 수주했다.

    이 가운데 중형 조선사들의 매각도 이어지고 있다. 대선조선, 한진중공업, STX조선해양 등은 매각 작업이 진행 중으로 조만간 새 주인을 맞을 전망이다.

    업계의 관심사였던 현대중공업의 대우조선해양 인수·합병은 해를 넘길 전망이다.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의 기업결합 심사가 코로나19로 인해 늦어지는 탓이다.



    ◇철강업계, 전방산업 부진·원재료 가격 인상 '이중고'…하반기 수요 회복에 기대감↑

    철강업계는 올해 코로나19로 인해 자동차·조선 등 전방산업이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수요와 공급의 불균형으로 인해 원재료인 철광석 등의 가격이 급등하면서 이중고를 겪었다.

    IMF 위기, 국제금융위기에도 굴하지 않았던 포스코는 지난 2분기 창사 이래 첫 적자를 기록하기도 했다. 현대제철은 2분기 깜짝 흑자전환을 기록했지만 전년과 비교하면 부진한 성적표를 받았다.

    철강업계는 사업 구조조정, 고부가가치 제품 판매, 강도 높은 원가절감을 통해 부진한 철강 수요를 극복하기 위해 노력했다. 하반기 전방 산업이 회복되면서 철강사들의 수익성 역시 개선됐다. 3분기 포스코는 별도기준 영업이익 2619억원을 기록했다. 현대제철 역시 영업이익 334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증가한 수치를 보였다.

    다만, 코로나19로 인해 공급이 어려워진데다 중국의 경기 부양책으로 원재료인 철광석 가격이 급등하면서 수익성 개선에 어려움을 겪었다. 여기에 더해 제철용 원료탄으로 쓰이는 석탄 가격이 오름세를 보여 힘든 시기를 보내야 했다.

    철강업계는 올해 탈탄소시대를 대비하고 신성장 동력을 찾기 위해 친환경 사업을 확장에 매진했다.

    포스코는 올해 초에 선제적으로 친환경차 판매 전담 부서를 신설했다. 또 전기차에 필수적인 리튬이온 배터리의 핵심 소재인 양극재와 음극재는 포스코케미칼에서 생산 중이다. 이와 함께 포스코그룹은 전기차의 연비를 향상시키고 자동차의 성능을 높여주는 핵심 부품인 구동모터로 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다.

    포스코는 전기차와 함께 풍력·태양광 에너지, 수소차 등 친환경산업 중심으로 판매 포트폴리오를 재편하고 판매 활동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포스코는 최근 2050년까지 수소 500만t 생산 체제를 구축, 수소사업에서 매출 30조원을 달성하겠다는 미래 청사진을 제시했다. 2030년까지 물을 전기 분해해 수소를 생산하는 기술, 수소를 추출하는 기술 등의 핵심 기술 및 생산 역량을 조기에 갖추고 수소 사업을 그룹 성장 사업의 한 축으로 육성해 미래 수소시장에서 주도권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현대제철은 미래 모빌리티 솔루션 기업으로 변모하는 현대차그룹의 변화에 발맞춰 수소생태계 구축을 위한 중장기 수소비전을 제시하며 수소 사업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현대제철은 수소 생산능력을 기존 생산량 3500톤에서 연간 최대 3만7200톤으로 늘리는 한편, 연료전지발전을 활용한 친환경 발전 사업도 추진한다. 생산·운송·판매 등 각 서플라이체인마다 각각의 사업자들과 협력을 통해 상생하는 사업 모델도 마련할 예정이다.



    ◇정유업계, 코로나19發 한파 이어져…더딘 회복속도에 '시름'

    정유업계는 올해 코로나19로 인한 물동량 감소로 인해 수요가 부진하면서 최악의 부진을 이어갔다.

    올해 상반기 SK이노베이션·GS칼텍스·현대오일뱅크·에쓰오일 등 정유4사는 5조1000여억원의 영업적자를 기록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극심한 수요 부진, 국제유가 급락, 정제마진 악화 등이 겹치면서 어려움을 겪었다.

    정유업계는 올해 초 국제유가가 급락하면서 막대한 재고평가손실을 떠안았다. 정유사는 통상 원유를 사들인 후 정제하는 과정을 거쳐 2~3개월 후 판매하기 때문에 유가가 급락하게 되면 비싼 가격으로 구입해 놓은 유가를 싸게 팔아야 해 손해를 본다.

    정유사 수익의 핵심 지표인 정제마진도 부진했다. 지난해 배럴당 10달러까지 올랐던 정제마진은 코로나19로 인해 급락하기 시작하면서 1달러 대에서 머무르고 있다.

    정제마진은 휘발유·경유 등 석유제품 가격에서 원유 가격과 수송·운영비 등 비용을 뺀 금액이다. 통상 국내 정유업체 정제마진 손익분기점은 4~5달러 수준으로 추산된다. 이를 밑돌면 정유사가 공장을 돌려 제품을 생산할수록 손해가 난다는 의미다.

    정제마진이 부진하자 국내 정유사들은 가동률을 줄이며 대응에 나섰다.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정유업계의 원유정제시설(CDU) 가동률은 지난 10월 71.6%를 기록했다. 정제시설 가동률이 올해 1월 83.78%였던 것과 비교하면 10% 이상 감소한 수치이다.

    전망 역시 밝지 않다. 저유가 기조가 이어지고 있으며, 주요 제품인 항공유 수요는 개선될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다. 미국, 유럽 등 주요 국가에서 코로나19 확산이 계속되고 있어 업황이 단기간에 개선되기는 어려울 것이란 예상이 지배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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